서귀포시, 장애인 등 보행약자층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무장애나눔길 조성' 분야 우수기관 선정
[서귀포=금용훈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실시한 2021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평가에서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은 보행약자층(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에 다니거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목재데크 등 산림체험 활동시설을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귀포시는 2021년 서귀포치유의숲에 사업비 6억여원을 들여 목재데크 800m, 쉼터, 교행 구간, 벤치 등을 설치하여 보행약자층이 쉽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2022년도에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려니숲길에 총 사업비 8억 5000만원(녹색자금 5억 1000만원)을 들여 사려니숲길에 무장애나눔길 1.2km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여, 코로나19로 여가 활동이 어려워진 시기에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쉴 수 있는 숲과 공간을 조성하여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2017년도부터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현재까지 사려니숲, 서귀포치유의숲, 서귀포자연휴양림, 붉은오름자연휴양림에 무장애나눔길 4.7km를 조성한 바 있다. /jb00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 광주시 교육청, 제주항공 참사 학생 유가족에 ‘SOS 지원금’ 지급
- 박광영 시인, ‘산티아고, 햇빛과 바람과 환대의 길을 가다’ 여행 에세이 펴내
-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 등 제255회 원주시의회(임시회) 개회
- 정계·금융계·학계·기관 전문가 대거 참석, 외환시스템 개혁 토론회 ‘눈길’
- 파주시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 목표”
- 경기도 “팹리스 산업, 미래 먹거리로”…토크쇼 개최
- 인천시, 수도권매립지에 테마파크 조성
- 인천시, 특별교통수단 개선…교통약자 대책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