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하락에 총수 재산 5조 증발...정몽규 29%↓
증권·금융
입력 2022-04-06 20:50:46
수정 2022-04-06 20:50:46
서정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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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증시 하락으로 국내 33개 주요 그룹 총수 주식재산이 5조원 가까이 쪼그라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전문기업 한국CXO연구소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관리하는 72개 대기업집단 중 주식재산이 1,000억원 이상 그룹 총수 33명의 1분기 재산변동을 조사한 결과 올해 초 대비 3월 말 이들이 보유한 주식평가액은 4조8,699억원 줄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1분기 주식재산 증가율 1위는 이순형 세아 회장으로 주식가치가 18.1%가 증가했고, 그 뒤를 이어 김준기 DB그룹 창업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순이었습니다.
반면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같은 기간 28.7% 주식가치가 줄어들었는데, 이는 계열사인 HDC현대산업개발 광주지역 대형 붕괴사고로 주가가 폭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3월 말 기준 주식재산 1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며,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습니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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