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워치] 일본,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중고차 재고 과잉 外
△ 일본,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중고차 재고 과잉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발발 이후 일본의 중고차 수출 사업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지바현의 한 항구는 이미 지난 2월 말부터 러시아로 운송되기를 기다리는 3,000대 이상의 중고 차량들로 가득 찼습니다.
현지 자동차 거래상들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영업량이 90퍼센트 이상 줄었다”며, “차량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전혀 알지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일본 정부가 이번 달부터 러시아로의 사치품 수출을 금지하는 추가 제재를 발표하면서, 신차와 중고차 구분없이 600만엔 이상인 차량은 모두 수출이 불가능해졌습니다.
△ 태국 입국 65% 증가…“음성결과서 폐지 효과”
태국이 이달 1일부터 코로나19 PCR 음성 결과서 구비를 폐지한 이후 입국객 증가에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3일 태국의 관문인 수완나품 공항을 통해 들어온 입국객은 하루 평균 1만1,623명으로, 지난달 하루 평균 입국객 7,003명에 비해 65% 넘게 증가했습니다.
태국 정부는 지난 1일부터 무격리 입국, 샌드박스, 격리 입국 등 어떤 제도를 이용하더라도 출국 72시간 이내 실시한 PCR 음성 결과서를 제시하지 않아도 되도록 했습니다.
다만 입국 당일 PCR 검사는 유지됩니다. 또 입국 5일째에는 입국객 스스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해 호텔 측에 제출하거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보건 당국에 보고해야 합니다.
△ 독일, 백신접종의무화 좌초…‘60세 이상’ 타협안 부결
오는 10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려던 독일 정부의 계획이 좌초했습니다.
독일 연방하원은 60세 이상에 대해서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타협안에 대한 표결에서 투표인원 683명 중 찬성 296명, 반대 378명으로 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애초 독일 정부는 18세 이상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를 추진해왔습니다.
하지만, 연방하원에서 736명중 과반에 해당하는 지지를 얻지 못해 타협한 결과, 60세 이상에 대해서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법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했는데, 이마저 좌초한 겁니다.
라우터바흐 보건장관은 이번 표결에 앞서 “60세 이상에 대한 백신접종 의무화를 하지 않으면 하루 200∼300명이 사망할 것”이라며 “우리 사회가 이를 받아들여야 하느냐”고 반문했습니다.
△ 아카데미, ‘폭행 논란’ 윌 스미스 처벌 회의 앞당겨
오스카 시상식에서 ‘시상자 폭행’ 사건을 일으킨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가 아카데미 회원직에서 자진해서 사퇴한 가운데 아카데미가 스미스에 대한 별도의 처벌 방안을 논의합니다.
오스카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윌 스미스 처벌안을 토의하는 회의를 예정보다 열흘 앞당겨 오늘 열기로 했습니다.
윌 스미스는 지난달 27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탈모증을 앓는 아내를 농담으로 놀린 코미디언 크리스 록의 뺨을 때렸습니다. 이후 사과 성명을 내고 아카데미 회원직을 스스로 반납했습니다.
아카데미는 당초 오는 18일 이사회를 열어 회원 제명과 자격 정지 등의 징계안을 논의하고 스미스에게 절차에 따른 소명 기회를 주기로 했으나 그가 사퇴하자 회의 일정을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앞서 스미스는 아카데미 회원직을 내려놓으면서 어떠한 추가 처벌도 감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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