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 장애인보건의료센터, 장애인의 날 기념 건강강좌

[제주=금용훈 기자] 제주대학교병원 제주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오는 21일 제42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포스트 코로나와 가정 내 재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지난해에 이어 장애인의 건강권을 향상시키고 도내 장애인 및 비장애인들에게 재활의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돕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제주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와 대한재활의학회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강좌는 뇌졸중 환자의 재활치료와 코로나19 상황에 맞춘 가정 내 재활운동에 관한 주제로 제주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이현정 교수와 이소영 교수가 강연을 제공한다.

제주대병원 [사진=제주대병원]

 

제주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최준환 센터장은 "지난 해부터 시작된 비대면 건강강좌가 장애인 당사자는 물론 가족과 유관기관 종사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올해 제공되는 강좌의 주제 역시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적합한 내용으로 구성하여 제공될 예정이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교육에 제한이 생김에 따라, 건강강좌는 전면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며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을 우선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 신청은 유선전화 혹은 온라인으로 신청가능하며, 100명의 참가 인원 제한이 있다. /jb00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