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매출 77.7조 '역대 최대'

[앵커]
삼성전자가 1분기 78조원 규모의 매출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영업이익도 14조원으로 반도체 슈퍼호황기에 버금가는 성적표를 받았는데요. 보도에 정새미 기자입니다.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삼성전자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공급망 차질 등의 악재에도 역대급 실적을 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28일) 오전 1분기 확정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77조·영업이익 14조를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 가까이 오른 것으로, 창사 이래 사상 최대치입니다.
영업이익도 역대 1분기 기준 2018년 15조 6,400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습니다.
이번 어닝서프라이즈의 배경으로는 반도체와 스마트폰 판매 호조 등 사업 전반의 고른 성장이 꼽힙니다.
먼저 DS(반도체)부문은 매출 26조8,700억원·영업이익 8조4,5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1분기 매출 역대 분기 최대치로, D램 가격 하락세가 제한적인 데다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서버용 D램 수요가 견조했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디스플레이는 1분기 매출 7조로, 중소형 패널은 신규 응용처 판매 확대로 1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생활가전도 비스포크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판매가 성장하며 15조 이상의 분기 최대 매출을 올렸습니다.
이 외에 삼성전자는 1분기 시설투자가 7조 9,000억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업별로는 반도체 6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7,000억원입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물류 이슈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신제품·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 등으로 사업 부문별 선제 대응에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서울경제TV 정새미입니다. /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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