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프리미엄 주방가전 체험하세요”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
[앵커]
엔데믹 시대가 가까워지면서 체험 마케팅이 부쩍 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체험 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소비자 맞춤형 주방가전을 제안한다는데요. 김수빈 기자가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기자]
하이엔드(high-end) 주방이 독립적으로 보이면서도 실제 가정집처럼 테라스 등과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손잡이가 없이도 살짝 미는 힘으로 열 수 있는 빌트인 냉장고부터 자유로운 범위로 사용 가능한 인덕션 그리고 오븐, 식기세척기 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새 단장을 마친 삼성전자의 '데이코 하우스'.
올해로 개관 4주년을 맞은 데이코 하우스는 데이코를 포함해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인피니트' 프리미엄 라인까지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특히 이번 하우스는 '집을 짓다'라는 콘셉트로 6대 명품 주방가구 브랜드와 협업해 쇼룸의 느낌을 줄이고 실제 주방 공간같은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데이코는 삼성전자가 지난 2016년 인수한 럭셔리 빌트인 가전 브랜드로,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수요를 공략하고 있습니다.
대표 제품 중 하나인 컬럼냉장고는 냉장·냉동·와인·김치의 4가지 모듈 중 선택이 가능해 실용성을 더해줍니다.
데이코는 주방에 투자하는 개인 소비자를 공략할 뿐만 아니라, B2B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국내 프리미엄 주상복합 아파트와 리조트 등을 중심으로 데이코 사업을 확대해 왔습니다.
나인원 한남, 서울숲 아크로포레스트 등을 포함해 최근에는 부산 협성휴포레 294세대에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가전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국내 빌트인 가전 사업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서울경제TV 김수빈입니다. /kimsoup@sedaily.com
[영상취재 허재호 /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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