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원도심 문화창작공간 '또따또가' 5기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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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5-18 14:16:45
수정 2022-05-18 14:16:45
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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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유태경기자] 부산 도심지역 내 유휴시설을 활용해 만든 예술창작공간 '또따또가'가 오는 23일 열리는 제5기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지난 2010년부터 운영된 원도심 문화창작공간 또따또가는 중구 중앙동과 동광동 인쇄골목 일대 빈 건물을 예술가들의 창작 공간으로 활용하며,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과 문화축전 등을 펼쳐오고 있다.
사업 초기 35곳으로 출발한 또따또가의 창작공간 규모는 그동안 2배로 확대됐고, 현재까지 1,500여 명의 지역작가와 문화예술단체를 배출하며 예술인을 위한 부산의 대표적인 창작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개소식을 통해 지난 2월 모집한 제5기 또따또가 입주작가 총 30개 팀이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제5기 또따또가는 지난 12월 공모를 통해 운영단체로 선정된 부산문화예술교육연합회가 3년간 운영을 맡는다.
연합회는 이번 5기에서 창작 공간 수를 늘리기보다는 열악한 공간환경을 개선하는 데 집중하고, 제1~3기를 운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예술 장르별 특화시설을 구성해 예술인 역량 강화도 도모할 예정이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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