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권 수성구청장 후보, “수성못을 한국의 브레겐츠로 만들 것”
수성못에 세계 수준급 수상공연장 조성
대구 대표 뮤지컬 ‘투란도트’ 공연 개최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김대권 국민의힘 대구 수성구청장 후보가 22일 대구의 대표 관광지인 수성못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김대권 후보는 이날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수성못을 한국의 브레겐츠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브레겐츠’는 오스트리아의 서쪽에 끝에 있는 포어아를베르크주의 주도(州都)이자 세계적인 관광지다.
이곳에 있는 유럽에서 3번째로 큰 호수인 ‘콘스탄츠’에서는 매년 7~8월이면 수상 무대에서 야외 오페라 공연이 펼쳐지는 ‘브레겐츠 페스티벌(Bregenz Festival)이 열려 수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은다.
김 후보는 “수성못에 월드클래스 수상공연장을 만들고 대구 대표 뮤지컬인 투란도트 등 세계적 수준의 공연을 이곳 무대에 올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들안길~수성못 스카이워크 건설과 영상분수 리모델링 등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브레겐츠를 롤 모델 삼아 수성못을 세계인 찾아오는 한국의 대표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대권 후보는 “인구소멸 시대에는 문화·예술이 그 도시의 경쟁력이 된다”며 “수성구만의 문화·예술 활성화로 도시 유일성을 갖추고 차별화된 수성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대권 후보는 대구시 문화예술과장과 문화체육관광국장 등을 역임한 문화·예술 정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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