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장수군수 선거 현금 운반책 구속 송치후 수사 지속
전국
입력 2022-05-31 09:51:59
수정 2022-05-31 09:51:59
유병철 기자
0개

[전주=유병철 기자] 6.1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불거진 전북 장수군수 금권선거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1명을 구속송치하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31일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특정 후보 측 자원봉사자 A씨를 구속해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선거자금으로 의심되는 현금 5000여만 원을 차량에 보관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더불어민주당 장수군수 경선 과정에서 특정 예비후보 측에서 지역 노인들의 휴대전화를 수거해 대리투표를 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해왔다.
이 사건 수사를 위해 지난 21일 A씨의 차량을 압수수색 하던 중 현금을 발견하고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날 전북경찰에 따르면 A씨가 보관하고 있던 현금의 출처와 사용처 등에 대해 추가 수사를 하고 있다. 경찰은 또 장수군수에 출마한 특정 후보의 지지를 부탁하며 B씨가 한 유권자에게 20만 원을 건넸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의혹이 불거진 뒤 B씨는 극단적 선택을 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사망했지만 관련 사건에 대해 수사를 계속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ybc910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5, 방신실 최종 우승
- [수성구 소식] 수성구 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한국마사회 대구지사, 지역 주민 복지 증진 위한 업무협약
- 김한종 장성군수, 11개 읍·면 순회 '이장과의 소통 간담회' 진행
- 장성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칭 '스미싱' 경고
- [영덕군 소식] 영덕군-박형수 국회의원, 2026년 국비 확보 정책협의
- 대구 중구,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착수…도심 경관 새 단장 나선다
- 대구상수도사업본부, 달서구 일부지역 흐린 물 출수 예상
- 대구교통공사, ‘2025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 포항시, 수소차 보조금 상향…충전 인프라도 대대적 개선 나서
- 포항시, ‘동빈대교’ 명칭공모전 결과 발표…'해오름대교' 선정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동물병원 네트워크 '코벳', 반려동물 사료·용품 배송 서비스 'Vet2Home' 시작
- 2SKT, 고객 잡아라…'스타벅스·파리바게뜨' 릴레이 할인
- 3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5, 방신실 최종 우승
- 4폭염에 장바구니 물가 비상…정부, 배추·과일 등 물가 관리 총력
- 5의대생 1년 반 만에 복귀…의사·교수단체 "존중과 지원 필요"
- 6대표이사부터 바꾸는 코스닥 M&A…자금조달 차질에 '혼선'
- 7코스피 공매도 잔고 9조 돌파…3개월 새 2배 급증
- 8수성구 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한국마사회 대구지사, 지역 주민 복지 증진 위한 업무협약
- 9김한종 장성군수, 11개 읍·면 순회 '이장과의 소통 간담회' 진행
- 10장성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칭 '스미싱' 경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