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대산단 19만㎡ 공급…임대료 감면 연말까지 연장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LH가 올해 하반기 석문국가산업단지 등 전국 임대산업단지 4곳에서 19만㎡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임대산업단지는 중소기업, 외국인 투자기업, 해외 유턴기업 등의 입지비용을 줄여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기간 저렴한 임대료로 임대하는 산업단지이다.
LH는 전국에서 임대산업단지 30여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조성원가 1~3%의 저렴한 임대료로 5년 단위로 최장 50년까지 임대할 수 있어 기업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하반기 공급 대상 토지는 △석문국가 산업단지 17필지(12만4,000㎡) △정읍첨단 산업단지 6필지(3만9,000㎡) △포항블루밸리 산업단지 4필지(1만4,000㎡) △밀양사포 산업단지 1필지(1만3,000㎡)이다.
연간 임대료는 ㎡당 2,034원~8,224원이며, 각 산업단지 및 대상필지 위치에 따라 상이하다. 입주할 수 있는 대상기업도 산업단지별로 구분된다. 밀양사포 산업단지(9월 이후)를 제외한 나머지 산업단지는 올해 하반기 중 언제든지 계약 및 입주 가능하다.
LH는 또 코로나19로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대료 감면 기한을 오는 6월에서 연말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LH는 지난 2020년 5월부터 LH는 임대료를 25% 인하해 왔고, 지난해부터는 입주기업에 대한 임대료 부과기간을 6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해 기업의 부담을 줄였다. 임대기간 만료 시 공장 등 건축물 철거를 담보하기 위한 철거이행보증금을 50% 인하하는 정책도 시행해왔다.
박동선 LH 지역균형발전본부장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받은 소상공인의 경제 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자 추가 지원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며 "코로나 피해상황에 따라 기업 맞춤형 지원을 앞으로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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