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 오는 7월 14일부터 참가자 모집

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개최하는 ‘제3회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가 오는 7월 14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앞서 남양주시는 지난 4월 29일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 공식 누리집과 남양주시청 누리집을 통해 대회 공고문을 발표한 바 있다.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는 남양주시 대표 문화유산인 정약용 선생의 학문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자 개최하는 청소년 글쓰기 발표대회로 전국 14세부터 19세까지의 청소년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대회에 참가하는 청소년은 지정된 주제에 따라 A4용지 4~5매 분량의 에세이를 7월 14일부터 20일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회는 표절검사와 에세이 심사에서 선발된 중등부와 고등부 각 27명, 총 54명에 대해 인터뷰 심사를 진행하며, 이를 통과한 36명은 9월 3일과 4일, 정약용도서관에서 발표심사에 참가, 최종 18명이 정약용대상, 목민심서상, 흠흠신서상 수상자로 선정된다.
수상자에게는 남양주시장상과 상금이 수여되며, 중등부 정약용대상과 흠흠신서상에게는 국외연수 참가 기회가 제공된다.
에세이 주제는 ‘정약용의 사상과 가치가 자신이 꿈꾸는 세상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와 ’21세기에 우리 사회가 직면한 과제는 무엇이고, 그 과제를 해결하는 데 세계사적 인물의 사상과 철학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총 2가지이다.
한편 남양주시는 오는 9월 24일 정약용문화제 기간 중 정약용유적지에서 수상자들과 함께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 행사를 개최하며, 시상식과 더불어 수상자들의 테드(TED) 발표, 축하공연 등이로 이어질 예정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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