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의장단 선출, '의장 권혁열, 부의장 이기찬 ·김기홍'…모두 국민의 힘 소속

[춘천=강원순 기자]제11대 강원도의회 의장에 국민의 힘 권혁열(강릉)의원, 부의장 이기찬(양구), 김기홍(원주)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3일, 도의회는 지난 1일, 제31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 했다고 밝혔다.

권 의장은 참석의원 48명 가운데 46표를 받고 의장에 선출됐다.

당선 소감으로는 "강원특별자치도 초대 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 특별자치도 완성을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포부를 빍혔다.

권 의장은 지역산업에 대한 의원 의견에 대해 ▲당초 예산 우선 반영 제도화 ▲의원 사업비 상향 조정 ▲의원 1인 보좌관제 등의 정책을 약속했다.

이기찬 부의장은 "동료들과 소통하고 의장을 보필하며, 신바람 나는 의회가 되도록 사무처 직원 사기 붇돋기에 앞장 설 것"을 약속 했다.

김기홍 부의장은 "혼자설 수없는 도민에게는 버팀목으로, 걷고자하면 지팡이가 되겠다"며 " 도민을 섬기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k1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