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막말' 시의회 본회의장서 공개 사과
전국
입력 2022-07-05 07:36:34
수정 2022-07-05 07:36:34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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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유병철 기자]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은 4일 전주시의회 본회의장에 참석해 지난달 20일 완주군 상관리조트에서 열린 '전주시의원 당선인 의정활동 아카데미' 행사에서 빚어진 막말 파문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우 시장은 이날 열린 전주시의회에 참석해 "원활한 협조 체계 구축을 위해 초선의원 당선자 아카데미에 참석해 의견을 교환하던 중 본의와 다르게 마음에 상처를 준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머리를 숙였다.
그는 또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는 저의 언행에 신중을 기하겠다"면서 이와 관련해 "지난달 27일 당 윤리위원회에 참석해 조사에 성실히 임했으며 향후 당 윤리위 결정에 대해서도 겸허히 받아 들이겠다"고 밝혔다.
우 범기시장은 지난달 20일 완주군 상관리조트에서 열린 '전주시의원 당선인 의정활동 아카데미' 행사에 참석했다가 자리를 뜨는 과정에서 만찬장 밖에 있던 남녀 직원들이 자신에게 인사를 하자 갑자기 "확 죽여버릴라" 같은 내용의 폭언을 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파문이 일어왔다. /ybc91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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