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에쓰오일(주), 순직 소방관 유자녀에 학자금 전달…17년 동안 1,469명에게 43억원 장학금 지원
전국
입력 2022-08-25 17:36:22
수정 2022-08-25 17:36:22
이승재 기자
0개

[세종=이승재 기자]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에쓰오일(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순직소방관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달식은 25일 11시30분에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에쓰오일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홍영근 소방청 기획조정관, 후세인 에이 알-카타니 에쓰오일 CEO,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유자녀 장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모두 2억 1,000만원으로 순직 소방관 유자녀 70명에게 각 300만원씩 지급됐다.
한편,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소방영웅지킴이’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고귀한 희생을 한 순직 소방관 유자녀들을 대상으로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매년 선정하여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17년 동안 1,469명의 학생들에게 43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순직 소방관 유자녀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사회의 구성원이 될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해주고 있다.
홍영근 소방청 기획조정관(차장 직무대리)은 “에쓰오일이 17년간 한결같이 순직 소방관 유자녀들에 대한 장학금 지원을 ‘기업의 사회공헌 사업’으로 채택해 준 데 감사드린다”며 “순직 소방관 유자녀들이 슬픔을 이겨내고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소방청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 방안을 발굴하고 이어가겠다”고 말했다./lsj0168@naver.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기획] 양주시, '북부 1위' 빈집 도시…되살릴 수 있을까
- [인터뷰] 김종혁 김포시의회 의장 “기본에 충실한 의회 만들겠다”
- [이슈플러스] 박동식 사천시장 “대한민국 우주 수도 만들 것”
- 서부지방산림청-광주지방교정청, 산림경영대행 업무협약 체결
- 부산시, 항저우 제치고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최종 선정 쾌거
- 김병민 용인특례시의원 '주차장 돌진사고 예방 조례안 개정 논의'
- 수원시, '지속가능발전 보고서 초안 심의'
- 신안군, 섬 홍도원추리 축제 마무리…2000여 명 방문
- 해남군, 전남 최초 '어린이 스마트 안전쉼터' 개소
- 소나무당 광주시당, 12.3 내란 막아낸 '시민영웅' 단체 선정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양주시, '북부 1위' 빈집 도시…되살릴 수 있을까
- 2김종혁 김포시의회 의장 “기본에 충실한 의회 만들겠다”
- 3“안 팔리는 헤지스”…패션업황 부진에 LF 식품사업 무리수?
- 4박동식 사천시장 “대한민국 우주 수도 만들 것”
- 5K방산, AI 개발 분주…“인공지능이 무기 생산”
- 6새 정부 기조 따라…'포용 금융' 박차 가하는 은행권
- 7“민생회복 소비쿠폰 싸게 팔아요”…불법 거래 기승
- 8삼전 '성큼'·하이닉스 '주춤'…증시 투톱 3년만에 '대역전'
- 9서부지방산림청-광주지방교정청, 산림경영대행 업무협약 체결
- 10배민 이어 스벅도…현대카드, 'PLCC 독점' 약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