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종목 재조정…SKT 지수 편출 첫날 주가 0.19% 상승
증권·금융
입력 2022-08-31 16:20:41
수정 2022-08-31 16:20:41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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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SK텔레콤이 모건스탠리 캐피탈 인터내셔널(MSCI) 지수에서 제외된 첫날 전 거래일 대비 0.19% 오른 5만2,100원에 장을 마쳤다.
일반적으로 MSCI 지수에서 제외되면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이 유출되며 주가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하지만 SK텔레콤은 지수 제외 소식이 나온 지난 12일부터 30일까지 외국인 투자자가 총 1,065억9,400만원을 매도하며 이미 리밸런싱 영향이 선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주가 하락을 예상해 주식을 빌려 파는 공매도를 상환하기 위해서 MSCI 지수 제외 당일 대규모 숏 커버링(short covering)이 나타나 단기적으로 주가가 급등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날(31일) 외국인은 7억7,800만원어치를 순매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MSCI 지수내 비중이 감소되는 종목 중 KB금융은 전 거래일 대비 0.30% 내렸고, 카카오는 0.27% 신한지주는 2.09%, 하나금융지주는 1.16% 올랐다.
반대로 MSCI 지수내 비중이 증가되는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0.64% 하락했고, 우리금융지주는 1.24%, 하이브는 6.76%는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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