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롯데百 "영세 공예업체 판로지원"

경제·산업 입력 2022-09-02 20:31:56 수정 2022-09-02 20:31:56 김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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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수빈기자]
 

[앵커]

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 영세 공예업체들이 어려운 시간을 보냈죠. 이 같은 상황 속에 중소기업중앙회와 롯데백화점이 '공예품특별판매전'을 열고 공예품 판로 지원에 나섰습니다. 김수빈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고급·생활 도자기부터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전통 공예품들이 진열돼 있습니다.


이곳은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열린 '공예품특별판매전' 현장.

전국 7개 공예협동조합 소속 43개 업체가 총 217개 품목으로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전시·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는 중소기업중앙회와 롯데백화점 간의 상생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영세 공예업체의 판로를 지원하고 우리 전통 공예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싱크]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롯데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랫동안 협력해온 상생의 동반자입니다. 소비자들이 전통 공예를 새롭게 인식하고, 공예인들에게는 새로운 판로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양측은 지난 2014년 상생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상생관인 ‘드림플라자’ 잠실점을 포함해 4개 지점을 운영해왔습니다.


이번 판매전은 올해 3월 중기중앙회와 5대 백화점이 체결한 ‘유통 분야 상생협의체’의 첫 결실입니다. 협의체는 중소상공인과 유통 대기업 간 상생문화를 확산하고 건강한 유통 생태계 만들기 위해 발족됐습니다.


중소 공예업체들은 예술적 소양을 갖춘 전문 공예인들이 문화의 맥을 잇고 기술의 멋을 알리는 좋은 기회라며 환영했습니다.


[싱크] 소순주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장

"이번 기회를 통해서 소기의 성과, 좋은 성과를 거둬서 전국 투어를 할 수 있는 계기와 더 나아가 'K-공예'로 갈 수 있는 글로벌 (진출)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공예업계는 이번 판매전을 계기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김수빈입니다. /kimsoup@sedaily.com


[영상취재 임원후 /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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