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콘텐트리중앙, 플레이타임 인수로 밸류에이션 증가”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대신증권은 6인 콘텐트리중앙에 대해 “키즈 실내놀이터를 운영 중인 플레이타임 그룹 인수”했고 “극장에서 공간 사업자로 점프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1,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플레이타임은 19년 매출 598억원, 영업이익 72억원을 달성했다”며 “코로나의 영향으로 20년 매출 266억원, 영업이익 -137억원, 21년 매출 342억 원, 영업이익 -70억원을 달성했으나 5월부터 빠르게 실적을 회복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 ‘플레이타임’ 대비 수익성이 높은 브랜드인 ‘챔피언’의 비중이 57%까지 확대되면서 리오프닝 효과에 더해 수익성은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키즈 실내놀이터 사업을 통해 메가박스는 극장에서 공간 사업자로 점프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김회재 연구원은 “메가박스는 전국에 직영 54개·위탁 56개·총 110개의 극장을 운영 중이고, 직영 54개 중 9개는 신세계·스타필드 등 대형 쇼핑몰에 입점해 있다”며 “플레이 타임도 직영 80개 중 91%가 대형 쇼핑몰에 입점해 있어 향후 공동 입점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극장의 평균 객석 점유율은 코로나 이전에도 21% 수준이었기 때문에, 멀티플렉스의 일부 상영관을 플레이타임으로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다”며 “극장은 상영관의 구조상 2개 층을 동시에 사용하고, 키즈 실내놀이터도 짚라인·암벽등반 등 2개 층을 활용하는 놀이기구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공간의 활용 시너지가 크게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이외에도 영화티켓과 플레이타임의 입장권 결합·멤버쉽 통합·메가박스 F&B 및 Stem커피 브랜드의 플레이타임 입점 등의 시너지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플레이타임 인수는 메가박스 실적 개선 및 밸류에이션 상향의 근거”라고 평가했다./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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