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LG에너지솔루션, EV배터리 조달량 증가에도 수익성 유지…최선호주”
증권·금융
입력 2022-09-05 08:37:14
수정 2022-09-05 08:37:14
윤혜림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메리츠증권은 5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미국 IRA 법안 통과에도 이차전지 생산기업 중 절대적 관점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매력이 높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8만원을 유지했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IRA)은 중장기 미국 사업 확대를 염두한 국내·외 이차전지 기업에 전략의 도화선이 됐다”며 “이에 미국,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된 국가들에서 이차전지 품목들을 채굴, 가공, 생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LG에너지솔루션의 아메리카 퍼스트 전략으로 2025년 미국 소재 생산규모는 250Gw 이상이 될 전망이다”라며 “IRA 법안 이전부터 시행했던 미주 지역에서의 수직계열화 전략으로 사업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은 원재료를 남미 SQM 등에서 조달하고, 북미 고객사인 테슬라, GM, 포드 등의 고객사와 직접적으로 대응했다”며 “또한 재활용 기업과의 협업 등의 전략을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내 수직계열화, 양질의 성장으로 수익성 관리, 대규모 설비 양산능력 등을 갖추고 있다”며 “이차전지 산업의 공급망 재편, 탈중국 기조에서 동사의 주가 프리미엄 또한 유효해 커버리지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KB캐피탈, 5년 만에 3억 달러 규모 글로벌 외화채권 발행
- 네이버파이낸셜, 두나무 품고 나스닥으로?...'금가분리' 변수
- "80조 프로젝트" 우리금융 임종룡…연임 행보 나섰나
- '고위험·고수익' 지적당한 한투證…신용등급 강등
- SK증권, 임직원·가족과 환경 캠페인 '행복나눔 숲 가꾸기' 전개
- LS증권, '2025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실시
- 한투證, 손익차등형 '한국밸류 라이프 V파워펀드' 1012억원 설정 완료
- NH투자증권, '패밀리 오피스 가입 고객' 대상 세미나 개최
- 신한은행, 강원도 홍천군서 ‘신한 SOL방울 FOREST’ 기공식 개최
- 네이버페이, 영세·중소 사업자 '온라인 결제 수수료' 추가 인하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 춘향폐차장, 추석맞이 도토리묵 86팩 기탁
- 2남원시, 농악·무용·공예 어우러진 10월 문화의 달 행사 마련
- 3남원시 웹툰 '향단뎐', 500만 독자 열광…시즌2 10월 연재 시작
- 4KB캐피탈, 5년 만에 3억 달러 규모 글로벌 외화채권 발행
- 5남원 피오리움, 가을맞이 '어텀패스' 무료·할인 혜택 풍성
- 6남원시, 5년 만에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영예
- 7남원보호관찰소, 추석 앞두고 사랑 나눔·범죄예방 캠페인 펼쳐
- 8'국화향 가득한 오후'…국립민속국악원, 가을 토요공연 6회 선보여
- 9지리산 가을 정취 만끽…'2025 지리산 걷기축제' 10월 18일 개최
- 10순창군, 공설추모공원 조성 탄력…봉안당 국도비 12억 확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