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 잇는 K푸드'…aT 이스탄불 식품박람회 성료
튀르키예 K푸드 진출 박차

[나주=신홍관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최근 ‘2022 이스탄불 식품박람회(World Food Istanbul 2022)’에 한국관으로 참가해 K푸드의 우수성을 알렸다.
올해로 30회째를 맞은 이스탄불 식품박람회는 튀르키예를 대표하는 최대 식품박람회로, 코로나 이후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돼 한국을 비롯한 15개국 400여 참가사와 인근 유럽과 중동은 물론 러시아, 아프리카, 인도 등 전 세계 120여 국가 2만여 방문객이 한자리에 모였다.
aT는 중동과 유럽을 연결하는 1113억 달러 규모의 튀르키예 식품시장을 K푸드의 신시장으로 개척하고자 한국관으로 박람회에 참가해, 인삼, 식혜, 떡볶이 등 현지에 적합한 수출 유망품목을 선보였으며 K푸드 대표주자인 김치와 인삼 홍보관을 마련해 한국 고유의 맛과 건강함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인삼·홍삼 등 건강보조식품과 매콤한 떡볶이를 중심으로 시음․시식 행사를 집중적으로 추진해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현지 시장진출 가능성에 기대감을 갖게 했다.
한국관을 찾은 튀르키예 현지인 투세케스킨 씨는 “그동안 TV로만 봤던 한국의 떡볶이를 처음 먹어봤는데, 튀르키예 사람들이 충분히 좋아할 만한 매력적인 맛”이라며 호평을 했다.
기노선 수출식품이사는 “튀르키예는 동서양의 경계에 있어 다양한 식문화가 공존하고, 식품 유통채널이 빠르게 증가하는 신규 유망시장”이라며, “우리 수출업체들이 튀르키예는 물론 인근 중동․유럽 신시장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바이어 발굴부터 상담 알선, 홍보 마케팅 등 다각적인 수출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hk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심우일의 인생한편 | 전지적 독자 시점] 게임화하는 자본주의: 모두가 살아남는 결말은 가능한가?
- [문화 4人4色 | 유기준] 전통의 숲에서 걸어나온 호랑이
- 고창군, 휴가철 ‘1회용품 없는 날’ 캠페인 전개
- 여수시, 불친절·위생불량 업소 철퇴…관광도시 신뢰 회복 나선다
- 정청래, 강선우 당 국제위원장에 유임…"당직 인사 완벽"
- 다음 주 비 소식…체감온도 31도 넘는 찜통더위 계속
- 김천시, 벼 병해충 드론 활용 공동방제 호응
- 포항시, 북천수·모감주나무와 병아리꽃나무 군락 천연기념물 지정구역 확대 예고
- 천년고도 경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최종 지정
- 새마을문고 영천시지부, 찾아가는 피서지 문고 운영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게임화하는 자본주의: 모두가 살아남는 결말은 가능한가?
- 2전통의 숲에서 걸어나온 호랑이
- 3고창군, 휴가철 ‘1회용품 없는 날’ 캠페인 전개
- 4여수시, 불친절·위생불량 업소 철퇴…관광도시 신뢰 회복 나선다
- 5중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0%…디플레 우려 지속
- 6일본 상장사 2분기 순익 3년만에 감소세…"관세 영향"
- 7엔비디아, H20 AI칩 중국 수출 재개
- 8정청래, 강선우 당 국제위원장에 유임…"당직 인사 완벽"
- 9日언론 "한일 정상회담 23일 전후 도쿄 개최 조율"
- 10'케데헌' 열풍 지속…OST '골든' 英 싱글 차트 2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