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사내 자격검정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수상
발·송전설비 정비 분야 최고의 인재육성 시스템으로 인정
[나주=신홍관 기자] 한전KPS가 ‘2022년도 사업 내 자격검정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업 내 자격검정사업’은 사업주가 근로자의 직무능력향상을 목표로 운영 중인 사내 자격을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인증받을 경우, 고용노동부와 공단이 이에 소요되는 자격검정개발비, 운영비 등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17년부터 사업 내 자격검정을 운영 중인 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9월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2년도 경진대회에서는 한전KPS의 ‘사내자격제도’가 대상을 받아 정비 분야 최고의 인재육성 시스템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한전KPS는 지난 30년간 전사적 역량을 투입해 제도, 운영, 시스템 측면에서 ‘사내자격제도’의 위상을 높이고 대내외 공신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한전KPS의 ‘사내자격제도’는 구성원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자 1990년에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도입 당시 기술자들이 보유했던 기술자격은 건설기계기사, 전기공사기사 등에 한정되어 증설, 확대되는 발전설비 정비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인력육성이 필요했다.
이에 한전KPS는 단계별 교육훈련과 평가를 통해 일정자격을 부여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도를 개발, 엄정한 평가를 통해 사내자격을 부여함으로써 세계 최고수준의 정비기술 경쟁력 확보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 제도를 통해 육성된 고급 정비인력은 국내외 화력, 원자력 발전소 완벽정비의 핵심이 되었으며, 관련 정비 산업계에도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실제로 한전KPS 기술직의 경우, 2021년 기준 1인 평균 7.5개의 사내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전KPS는 기계, 전기, 계측, 원자로, 특수 등 5개 분야에서 195개 종목의 ‘사내자격제도’를 운영 중이며, 이는 국내 발전 정비업계에서 가장 많은 개수를 자랑한다.
앞으로도 기존 정비산업계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사내자격제도’를 국가공인자격에 버금가는 산업내 자격제도로 확대·발전시키는 한편, 민간 영역으로 넓혀 발전정비시장의 기술표준을 확립할 계획이다. /hk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정연욱 의원 부부, 새마을부녀회와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동참
- 수성구 간부 공무원,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동참
- 이창재 전 김천시 부시장, ‘북 콘서트’ 개최
- 이철우 경북도지사, 국비 확보 총력. . .국회 방문해 우원식 국회의장 등 만나
- 경북도-안동대, 국립의대 신설 위해 국회서 토론회 개최
- 대구간송미술관, 누적 관람객 20만명 돌파…마지막 주말 야간 관람(연장운영) 실시
- 대구 북구, 대구시 민원행정 종합평가 5년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 ‘TK통합신공항특별법 개정안’ 국회 법안심사소위 통과
- 대구교통공사, 19년 연속 ‘노사 화합의 길’ 을 열다
- 대구가톨릭대 ‘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 일본 나고야에서 공연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국산화율 높인다
- 2'서학개미 모셔라'…증권업계 美 증시에 '올인'
- 3'상법개정안' 논의 물살…재계 "기업 존폐 위기"
- 4자율주행 속도 내는 中업계...화웨이車 고급화 성공
- 5“편의점을 K-문화공간으로”…‘특화 매장’ 봇물
- 6조병규 우리은행장 "조직 쇄신 위해 연임 않겠다"
- 7카카오뱅크 밸류업 발표 "자산 100조원 금융 플랫폼 달성할 것"
- 8압구정 현대, 42년만 63빌딩 높이로 재건축
- 9실적 부진 디지털 보험사, 온라인 채널 성장 한계?
- 10정연욱 의원 부부, 새마을부녀회와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동참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