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포스텍과 융복합 인재 양성에 힘 모으기로

전국 입력 2022-09-23 10:11:46 수정 2022-09-23 10:11:46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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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계명대와 포스텍 학술‧연구 교류 협약식 가져

계명대와 포스텍이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협약식을 가졌다(좌측 김무환 포스텍 총장, 우측 신일희 계명대 총장). [사진=계명대]

[대구=김정희기자]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와 포스텍(총장 김무환)이 학술‧연구 교류를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할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22일 오전, 계명대 성서캠퍼스 본관 제1회의실에서 신일희 계명대 총장과 김무환 포스텍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교류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계명대와 포스텍은 교육 및 연구, 사회봉사 분야의 교류를 통해 학문의 발전과 사회 공헌을 도모하고,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동 연구 및 학문의 교류와 협력 ▲공동 교육과정 운영, 교과목 개발 및 학점 상호 인정 ▲정보 및 자료 교환 ▲사용 가능한 시설과 장비의 상호 이용 ▲사회 공헌을 위한 협력 및 학생, 교직원 교류 ▲기타 상호 관심 분야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세계적인 명문대학과 형제대학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통적으로 포스텍은 자연과학분야에 우수성을 자랑하고, 계명대는 인문예술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두 대학이 협력한다면 미래사회를 선도할 창의적 사고를 가진 인재 양성에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무환 포스텍 총장은 “계명대는 어떻게 생각하면 지리적으로 이웃대학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계명대와 포스텍은 같은 미래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의 산업혁명은 사람을 이롭게 해 주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역시 그러하다. 앞으로 5차 산업혁명은 생명연장의 의공학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전망해 본다. 계명대의 인문예술 분야와 오랜 역사를 가진 동산의료원의 인프라를 활용해 포스텍의 기술력이 합쳐진다면 보다 빠르게 미래사회를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고 협약의 의미를 부여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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