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탄소중립 정책에 관한 미래전략 토론회 성료
[원주=강원순 기자]국립공원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주최(전해철 위원장)로 개최한 ‘제4회 탄소중립과 한반도 자연생태계 심포지엄’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3회 토론회까지는 코로나19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병행해 열렸다.
환노위 전해철 위원장과 국내 학계, 시민단체, 환경부, 공단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후위기, 탄소중립, 지역기반 주도, 시민과학 등을 주제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한국위원회, 녹색전환연구소, (사)생태지평에서 발표가 있었다.
지정토론 시간에는 충남대학교 최재용 교수가 좌장을 맡아 참석자 간의 의견 교환, 질의에 대한 응답 등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
지정토론은 국립공원공단 김도헌 기획예산처장, 안산환경재단 박정원박사,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윤주옥 공동대표, 한국환경연구원 정휘철 선임연구위원, 경향신문 강한들 기자가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잦아지는 재난의 근본 원인이 기후위기이며, 인류가 직면한 문제로서 극복을 위한 유일한 해법이 바로 탄소중립”이라며 “탄소중립사회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으로 열사람의 한걸음으로 지역사회, 종교계, 학교, 시민단체, 그리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는 내용의 축사를 전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세계 각국이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국립공원도 기본계획을 수립해 이행 중에 있다”라며 “공단이 탄소중립사회를 선도하기 위해 지역기반으로 시민과학을 주도하는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 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해철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4회를 맞는 심포지엄인 만큼 지금까지 얻은 많은 지식을 바탕으로 정부와 입법부에서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지원하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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