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국내증시, 개인 투자자 매수세에 낙폭 축소…코스피 2,232선 마감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7일 코스피는 미국 증시 약세 속 미국 고용지표 경계심리 등이 주중 상승에 따른 단기 차익 실현 물량을 소화하며 눈치 보기 장세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 개인의 공격적인 매수에 장중 상승전환에 성공했으나,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결국 하락 마감했다.
7일 전장 대비 0.89% 내린 2,217.84포인트(p)에 개장한 코스피는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내림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개인의 매수세와 더불어 외국인의 매수전환에 힘입어 코스피 하락 폭을 좁히며 전 거래일 대비 0.22% 내린 2,232.84p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48억원, 999억원 매수했고, 기관은 1,532억원 매도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370개 종목이 상승했고 487개 종목이 하락하며 지수 대비 하락 종목이 많았다.
업종별로 보험(+2.94%), 비금속광물(+1.04%), 유통업(+0.57%), 증권(+0.55%) 등이 올랐으며, 서비스업(-2.58%), 의료정밀(-2.21%), 기계(-1.25%), 운수장비(-1.23%) 등이 내리며 혼조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0.94%), SK하이닉스(+1.45%), LG화학(+1.03%), 삼성SDI(+1.03%)가 올랐고, 삼성전자(-0.18%), 삼성바이오로직스(-0.12%), 현대차(-1.40%) 등이 내렸다.
같은 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07% 내린 698.49p로 장을 마치며 700선을 내준 모습이다. 투자자별로 개인(+2,095억원)은 매수하고, 외국인(-1,356)과 기관(-779)은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서 에코프로비엠(+0.31%), 엘앤에프(+0.51%), 리노공업(+0.43%)만이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2.21%), HLB(-1.35%), 카카오게임즈(-5.15%) 등 종목 대부분이 하락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프로젝트 수혜 소식에 한미글로벌이 강세를 보였다. 한미글로벌은 지난해 네옴시티 프로젝트 중 하나인 ‘네옴 더라인’의 특별 총괄프로그램관리(e-PMO) 용역을 수주한 바 있다. 7일 한미글로벌은 전 거래일 대비 19.49% 오른 3만3,100원에 장을 마쳤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00원 오른 1,412.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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