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證 “펄어비스, 신작 출시 지연에 매출 감소까지…목표주가↓”
증권·금융
입력 2022-10-13 08:22:42
수정 2022-10-13 08:22:42
윤혜림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유진투자증권은 13일 펄어비스에 대해 “출시된 신작이 부재한 가운데 기존 게임의 매출도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5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펄어비스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909억원, 영업적자 12억원을 전망한다”며 “4월 검은사막 모바일(중국) 출시 이후 신작이 부재하고 검은사막, 이브온라인 매출도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비용에서는 2분기 대비 인건비는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러나 마케팅비가 증가하며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영업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올 초 펄어비스는 3개의 신작 출시를 계획했으나, 4월 중국에서 출시된 검은사막 모바일이 흥행에 실패했다”며 “이후 남은 두 신작까지 출시가 연기되면서 실적과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이라고 전했다.
그는 “신작 연기로 ‘도깨비(DokeV)’, ‘플랜 8(PLAN8)’의 출시 시점은 불투명해졌다”며 “기대감을 현재 주가에 반영하기까진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롯데손보, 법리 다툼 본격화…매각 불확실성 고조
- 코스피, 대외 악재에 3%대 급락…4000선 턱걸이
- '서유석 야심작' 상장클래스, 초기 성적 부진
- "해킹 사태 책임지겠다"…롯데카드 경영진 줄사임
- 메리츠증권, 3분기 영업익 2530억원…전년 동기 比 4.1% 증가
- 한양증권, 3분기 영업익 660억원…전년 동기 比 41.3% 증가
- FSN, 3분기 누적 영업익 263억…전년비 360%↑
- 네이버페이, 미국 주식 '간편주문' 서비스 시작
- 코스피, 3%대 빠지며 4030선으로…외인·기관 매도
- 대원미디어, ‘AGF 2025’서 그룹 부스 선보인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中 수출 규제로 이트륨 가격 폭등…첨단 산업 전방위 '비상'
- 2천안 이랜드 물류센터 화재…대응 2단계 발령, 헬기 8대 투입
- 3순창군의회, "농어촌 기본소득 국비 40%는 부족"
- 4남원시, 혹한 대비 '대설·한파 대책기간' 운영
- 5한미 협상 후폭풍…민주 ‘성과론’ vs 국힘 ‘검증론’ 충돌
- 6"日, 고물가 대응 위해 180조원대 투입…추경 130조원 전망"
- 7김영훈 노동장관 “울산화력 사고 구조적 원인 규명…엄정 수사”
- 8조태용 전 원장, 구속 타당성 다툰다…16일 구속적부심
- 9中, 자국민에 일본 방문 경고…‘대만 유사시’ 발언 후 파장 확대
- 10美 트럼프 행정부, 알리바바–중국군 연계 의혹 우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