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 취임
공채 9대1경쟁뚫어, 지난 11일 우범기 시장 임명장 수여

[전주=유병철 기자] 제5대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에 김도영 예원예술대 교수가 12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전당의 자문위원과 전통문화관계자와 임직원들이 모인 간소한 행사로 출발했다.
김 원장은 취임사에서 "함께 , 창신의 물결을 타자"란 슬로건을 제시하며 5가지 업무방침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전당의 조직인력과 물적자원의 잠재력 극대화 ▲철저한 기획 전략과 발빠른 영업 행정으로 신규사업을 통한 예산 확보에 솔선수범 ▲ 민·관·산·학의 유기적인 거버넌스를 통해 소통·협업하는 산업화와 국제화 표준 모델 제시로 수익형·고객만족형의 성과관리 지향 ▲시민참여형·주도형 프로그램을 통한 시민 참여도 제고 ▲직원 복리 후생 강화 및 세밀한 근무 평가제 도입 등이다.
김 원장은 "창신의 새물결을 우리 모두 함께 하나가 되어 새로운 정책 개발과 다양한 사업 확보라는 대명제 해결을 통해 ‘전통문화의 ‘생활화·산업화·세계화’의 설립 비전과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정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우리나라의 전문문화예술기관 중에서 가장 모범적이며 진취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으로 주목받게 할 것이며, 나아가 호남의 수부였던 전주가 다시 한번 ‘전통문화의 수도’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데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은 김도영(55) 예원예술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를 제5대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에 임명했다.
앞서 김 원장은 9대1의 공채에서 선정돼 지난 11일 우범기 시장의 임명장을 받았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이 취임식을 가진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전주시]
김 원장은 전북대 상과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문학석사(동양미학전공), 국립전남대 대학원에서 문화재학박사(미학·미술사학전공)를 졸업했다.
그는 전남대 일반대학원 외래교수, 전북도교육청 교육거버넌스 위원, 전주시 한옥보존·경관위원회 위원, 한국서예문화학회 학술이사 등을 역임했다.
신임 김 원장은 현재 호남미술사학회 회장, 한국서예학회 부회장, 한국전통문화전당 자문위원장, 전북도·전남도·광주광역시·충북도청 문화재 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원장은 이날 부로 예원예술대 교수직은 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기는 이달 11일부터 2024년 10월 10일까지 2년이다. /ybc91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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