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콘텐트리중앙, 감출 수 없는 실망감…목표주가↓”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삼성증권은 14일 콘텐트리중앙에 대해 “3분기 매출액은 2,047억원(전년대비 +4.6%), 영업손실은 -20억원(적자 유지)으로 컨센서스(101억원)를 밑돌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3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직전 분기 극장 내 취식 제한 허용과 개봉작의 흥행 등에 힘입어 흑자 전환한 영화 부문은 외형 확대와 함께 이익 규모도 커졌을 것”이라며 “투자 및 제작(BA엔터)에 참여한 영화 ‘범죄도시2’의 투자(영화 부문)와 제작 수익(방송 부문)도 3분기 실적에 계상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분기 중 배급한 ‘헌트’도 손익분기점은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며 “다만 아쉬운 점은 최대 성수기인 7월 말~8월 초 국내 박스오피스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전분기 대비 개선폭이 낮아졌다”고 평가했다.
또한 “방송 부문 수익성은 다소 부진할 전망”이라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글로벌 OTT 동시 방영작이 부재해 매출 규모가 낮은 반면 전분기 방영 작의 상각비 부담은 가중돼 별도 방송 부문 마진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최민하 연구원은 “인수한 레이블이 작품을 내놓으면서 이익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D.P.’·‘지금 우리학교는’·‘지옥’·‘범죄도시’ 등 차기 시즌 제작 을 확정한 작품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흥행 확률도 상대적으로 높고 수익성 향상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영화 부문도 금년 상반기 부진을 감안하면 23년 이익은 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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