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원화 강세에 外人·기관 ‘사자’…코스피, 1.74%↑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강한 매수세에 2% 가까이 급등하며 2,288선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역시 외국인과 기관이 사들이며 695선을 넘어섰다. 원화 강세로 인해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이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9.22p(+1.74%) 상승한 2,288.78p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39억원, 5,143억원씩 사들인 가운데 개인만이 –9,033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770개 종목이 상승했고, 111개 종목이 하락했다.
업종별로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였다. 의약품(-0.35%) 등을 제외하고 음식료업(+0.52%), 섬유의복(+2.17%), 종이목재(+1.73%), 화학(+4.66%), 비금속광물(+2.01%), 철강금속(+3.88%), 기계(+3.55%), 전기전자(+0.76%), 의료정밀(+0.54%) 등 대부분이 올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SK하이닉스(-4.15%), 삼성바이오로직스(-2.57%) 등을 제외하고 삼성전자(+0.17%), LG에너지솔루션(+2.08%), 삼성SDI(+7.39%), LG화학(+6.58%), 현대차(+0.93%), 기아(+0.76%), 셀트리온(+2.43%) 등 전반적으로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11.92p(1.74%) 오른 695.09p에 장을 종료했다. 코스닥 역시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50억원, 532억원씩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만이 –1,690억원 물량을 덜어냈다.
코스피에 이어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 마감했다. 리노공업(-0.29%) 등을 제외하고 셀트리온헬스케어(+2.08%), 에코프로비엠(+7.36%), 엘앤에프(+3.37%), HLB(+2.43%), 에코프로(+0.99%), 카카오게임즈(+1.44%), 펄어비스(+2.98%), 셀트리온제약(+2.76%), 천보(+1.68%) 등이 올랐다.
3분기 최대 매출을 올리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한 삼성SDI가 2거래일 연속 급등(+10.75%)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9.70원 내린 1,416.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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