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中企, 베트남 판로 모색…수출상담회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2-10-31 14:48:19 수정 2022-10-31 14:48:19 김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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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4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 현지에서 열린 수출상담회 현장 모습.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2022 충청권 TJB 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전 10개사, 충남 20개사, 세종 3개사 등 충청권 중소기업 33개사가 정수밸브, BMS 등의 산업재부터 화장품, 홍삼 등의 소비재까지 다양한 품목과 함께 참여했다.


특히 이 행사는 충청권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공동개척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2년 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지만 4회째를 맞는 올해 다시 베트남에서 현지 시장에 대한 활로를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는 충청권 중소기업과 현지 바이어 간 419건 상담이 진행돼 약 9,974만달러 규모 상담이 이루어졌다. 또, 41건의 업무협약 등 2,984만달러의 현장계약을 체결하며 성공적인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행사에서는 B2B 매칭 프로그램을 비롯해 각 지역별 상담장마다 품목별 제품의 특장점을 보여주는 체험관을 연출해 바이어 현장 내방 시 참여제품들을 시연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참여기업의 베트남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베트남 기획투자부 협업 컨퍼런스, 현지진출 충청기업과 참여기업 간 네트워킹 포럼 등이 진행됐다. 이후에도 기업별 무역 단체보험 가입 및 샘플계약 검토 등의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해외마케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철우 중기중앙회 국제통상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2년 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위축된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진출과 현지 유통사들의 관심이 다시 활성화됐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상담회에서 참여기업들의 노력으로 체결된 업무협약과 현장계약 건들에 대해 베트남 현지 사무소의 적극적인 후속관리를 통해 참가기업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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