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삼성전자·네카오 등 기술주 강세…코스피, 1.11%↑

증권·금융 입력 2022-10-31 16:24:33 수정 2022-10-31 16:24:33 성낙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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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성낙윤기자]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1% 넘게 오르며 2,293선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사들이며 695선에 마감했다.


삼성전자(+3.66%)·네이버(+5.94%)·카카오(+4.00%) 등 대형주들이 지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98% 상승한 영향에 삼성전자가 코스피 강세를 주도하고 있다”며 “네이버·카카오 등 인터넷주들이 급반등세를 보이며 증시 상승세를 뒷받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21p(+1.11%) 오른 2,293.61p에 장을 종료했다. 개인이 –2,054억원, 기관이 -280억원 매도한 가운데 외국인이 2,321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526개 종목이 상승했고, 320개 종목이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올랐다. 비금속광물(-0.15%), 의료정밀(-0.25%), 유통업(-0.54%) 등을 제외하고 음식료업(0.41+%), 섬유의복(+1.00%), 종이목재(+0.27%), 화학(+0.80%), 의약품(+0.59%), 철강금속(+1.17%), 기계(+0.05%), 전기전자(+2.03%) 등이 상승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0.75%), SK하이닉스(-0.84%) 등을 제외하고, 삼성전자(+3.66%), 삼성바이오로직스(+0.11%), 삼성SDI(+1.38%), LG화학(+1.79%), 현대차,(+0.30%), NAVER(+5.94%), 셀트리온(+2.40%) 등이 올랐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7.70p(+1.12%) 오른 695.33p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227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4억원, 51억원씩 사들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0.61%), 셀트리온헬스케어(+2.96%), 엘앤에프,(+0.31%), HLB(+1.38%), 에코프로(+1.00%), 카카오게임즈(+1.93%), 펄어비스(+1.96%), 셀트리온제약(+2.26%), 천보(+1.02%), 리노공업(+1.94%) 등이 올랐다.


러시아가 흑해 곡물 수출 협정 참여를 중단한다는 소식에 신송홀딩스(+14.23%), 한일사료(+15.63%), 팜스토리(+7.75%) 등 곡물·사료주가 강세를 보였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80원 오른 1,424.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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