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20% 물 절약'…광주시 물 절약 캠페인

전국 입력 2022-11-14 15:11:34 수정 2022-11-14 15:11:34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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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훈 행정부시장, 출근 직원 대상 물절약 홍보 캠페인

문영훈 광주시 부시장이 물 절약 캠페인에 나서 시민에게 홍보물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광주=신홍관 기자]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가 14일 시청 로비와 시청 앞 사거리에서 가뭄의 심각성을 알리고, 시민 1인당 20% 물 절약 실천을 호소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물 부족이 심각해 내년 3월 말이면 광주 시민 상수원인 동복댐이 고갈될 위기 사실을 알리고, 수도계량기의 수압조절 필요성과 양치컵 사용, 샤워시간 줄이기, 양변기에 페트병 넣기 등 생활 속 물 절약 실천 방법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문영훈 부시장은 “지금처럼 물 사용량이 줄어들지 않는다면 내년 봄에는 제한급수와 함께 단수 상황까지도 갈 수 있다”며 “물 절약 실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상수도본부는 지난 1일부터 매주 시민 대상 물절약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16일에는 시청 공무원 전원이 동참하는 거리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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