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알바이오팹, 고정밀 삼차원 바이오프린팅 기술 美 특허 취득
증권·금융
입력 2022-11-21 10:48:09
수정 2022-11-21 10:48:09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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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3D 바이오프린팅 전문 기업 ㈜티앤알바이오팹이 '삼차원 프린팅용 잉크를 공급하는 방법 및 이를 이용한 삼차원 프린팅 방법'에 대해 미국 특허 취득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두 가지 이상의 세포를 포함하는 복합조직의 정밀 패턴을 구현할 수 있는 바이오 프린팅 기술로, 시린지(수용부) 내부에 잉크를 삼차원 형상으로 미리 패터닝한 후 조형판에 인쇄해 마이크로 단위의 정밀 바이오 프린팅 기술을 구현하는 기법이다. 향후 티앤알바이오팹은 현재 개발 중인 피부, 혈관, 간, 심장 조직의 프린팅에 해당 기술을 광범위하게 적용할 예정이다.
해당 기술은 다종 잉크의 개수에 비례해 증가하는 재료공급시스템의 부피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잉크 토출 시 발생하는 전단응력이 저감됨에 따라 세포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미국 특허 취득으로 수 년간 축적해온 바이오프린팅 기술의 독보적인 우위를 견고히 하는 동시에, 이와 관련된 상용화 제품을 지속 출시함으로써 미국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회사가 개발 중인 생체재료 기술, 줄기세포 기술 등과의 결합을 통해 재생의료의 혁신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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