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군산항서 총파업 돌입
전국
입력 2022-11-24 15:09:15
수정 2022-11-24 15:09:15
이인호 기자
0개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주장

[군산=이인호 기자] 전북 군산에서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했다.
24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전북본부에 따르면 오전 군산항 5부두 앞에서 수 백여명의 노조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했다.
이번 화물연대 총파업은 지난 6월 7~14일 이후 약 5개월 만에 이뤄졌다.
이날 파업의 핵심인 안전운임제는 지난 2018년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과 함께 추진됐고, 노조원들은 안전운임제의 일몰제를 폐지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명섭 화물연대 전북지역 본부장은 “지난 6월에 합의됐던 안전운임제는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이 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하면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지만 합의했던 약속을 어긴 것은 정부”라고 꼬집었다.
전북도는 화물연대 파업에 대비해 자가용 화물차 1300여 대의 유상 운송을 허가하고 비상 수송대책반 운영에 들어갔다. /k9613028@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늦가을 미술관 울려 퍼진 ‘명화와 클래식 선율’
- 미스코리아 '美'에 해남 '味'를 더하다…해남미남축제, '515 김치 비빔'으로 축제 분위기 '후끈'
- 김한종 장성군수 "장성군이 명실상부한 역사·문화·교육 메카로 우뚝"
- 공영민 고흥군수 "군민 참여와 화합이 고흥발전 원동력"
- 전주 덕진호수, 녹조·악취 사라지고 ‘생태 휴식처’로 탈바꿈
- [문화 4人4色 | 전승훈] 언제나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 '맛과 나눔이 함께한 축제' 남원국제드론제전 훈훈한 마무리
- 전북대 최고위과정, 남원시 주거개선에 손 맞잡다
- 김천시,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 영천시·CJ프레시웨이, 우로지 외식업소 로컬브랜딩 메뉴 시연회 개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미중 무역합의 타결…한화오션 美 자회사 제재 해제 가능성
- 2일론 머스크 “연내 플라잉카 공개할 수도”
- 3한화오션, 470억 손배소 전격 취하…3년 만에 노사 갈등 봉합
- 4내주 9639가구 공급…"수도권 대단지 신규 공급"
- 5"소재에 혁신"…올겨울 따뜻함 결정하는 '기술' 경쟁 본격화
- 6퇴출 기조 강화되는데…상폐 심사받는 코스닥社 잇따라
- 7AI 확산, 청년 고용에 타격…노출 높은 업종일수록 감소 뚜렷
- 8항공사들 ‘증편 경쟁’에 지연·결항 속출…승객 불만 폭주
- 9'불장'에 나타난 FOMO…개미 빚투 역대 최대 규모
- 10국제 금값, 온스당 3997달러…미중 불확실성에 조정 국면 지속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