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랩, 완효성 비료 ‘알아서 쑥쑥’ 개발

경제·산업 입력 2022-11-28 10:52:10 수정 2022-11-28 10:52:10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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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랩이 친환경 완효성 비료 ‘알아서 쑥쑥(알쑥이)’ 개발을 완료하고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학비료는 물에 잘 녹아 효과가 빠르지만 한 번에 많은 양이 투입되면서 모두 흡수되지 못하여 영양분 유실로 하천 등 수질오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온실가스 발생을 유발하여 지구온난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완효성 비료 ‘알쑥이’는 영양성분이 서서히 용출되는 방출조절이 용이해 한 번의 시비로 식물의 생육조절이 가능한 것으 특징으로 천연 바이오매스(Biomass)의 자원화를 통해 제조된 바이오차(Biochar)를 기반으로 내외부에 천연 생분해 물질이 코팅돼 비료의 영양분이 천천히 지속적으로 식물에게 공급된다.


바이오차(Biochar)는 바이오매스(Biomass)와 숯(Charcoal)의 합성어로 천연 유기물과 숯의 중간 특성을 지닌 친환경 물질이다. 바이오차는 벌집모양의 미세 공극구조로 되어 있어 산성화된 토양을 개량하고, 토양 내 유용미생물을 증대시키고 작물 생육을 활성화할 수 있다.


여기에 미세플라스틱 발생 억제효과와 함께 산소 없이 열분해가 가능해 토양에 탄소를 저장시킴으로써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포집하여 대기 오염도 억제할 수 있다.


㈜초이랩 대표는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최근 도시농업 및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농업 분야에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환경, 농업을 위해 고도화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환경에 친화적이면서도 효율을 높인 ‘알쑥이’를 개발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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