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수성못의 대표 겨울축제 ‘수성빛예술제’ 열린다.
9일 개막식, 성탄전야 24일밤에 수성못에 펼쳐지는 360대 멀티미디어 드론아트쇼 장관 이룰 듯
‘수성빛예술학교’, ‘마을공동체’ 등 주민참여 73개팀 3천5백여명의 작품들은 수성못 밝혀
[대구=김정희기자] 수성못의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 잡고 있는 제4회 수성빛예술제가 12월 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25일간 수성못 일원에서 열린다.
(재)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올해 수성빛예술제의 주제슬로건을 ‘빛, 가치를 같이 보다’로 정하고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고 함께 즐기는 축제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빛예술제는 축제를 위해 3년째 운영 중인 ‘수성빛예술학교’의 전문교육강사진을 대폭 보강해 더욱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했고 이를 통해 수성구 소재 어린이집(25곳), 유치원(11곳), 초·중·고등학교(6곳), 남양학교, 대구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에 찾아가는 맞춤교육을 실시해 장애학생을 비롯한 전 연령대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작품들이 대거 참여했다.
또 범어2동을 비롯한 수성구 6개 동의 마을공동체 작품과 주민커뮤니티 ‘만촌주민쉼터사랑방’, ‘지산녹색마을’의 작품들도 선보여 전체 전시 참여팀의 70%이상이 주민참여로 이루어진 명실상부한 주민참여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준비 했다고 밝혔다.
축제홍보에 있어서도 공모를 통해 모집한 약 30명의 축제홍보기획단 ‘반짝이(bbanjjaki)’들이 5주간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축제홍보 프로모션을 기획하여 실행하고 SNS홍보단의 역할도 하게 된다.
주민참여작품 외에도 일본 구마모토시립 ‘무사시중학교’, 미군부대 캠프워커의 ‘대구미들하이스쿨(Daegu Middle High School)’ 학생들이 국제협력작품으로 출품했으며 전문작가의 작품으로는 지역작가 9명, 청년작가단체와 4개 지역예술대학(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대구예술대)의 작품들로 ‘작가의 빛뜨락’이라는 이름으로 전시가 펼쳐진다.
레이저와 포그, UV라이팅, 미러볼 등으로 꾸며진 ‘시크릿 가든’과 ‘빛의 정원’, 기획전시 ‘상화의 뜰’도 놓칠 수 없는 이번 수성빛예술제의 볼거리다. 청도샘물과 청운신협도 기업작품을 출품하였다.
12월 9일 오후 7시30분 개막점등식을 시작으로 펼쳐지는 제4회 수성빛예술제는 빛예술전시작품과 함께 수성구의 새로운 캐릭터 초대형 ‘뚜비’가 선보이며, ‘소원터널’, ‘수성빛어드벤처’, 크리마스이브를 녹여줄 추위쉼터 ‘온기종기’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가 25일간 펼쳐지게 된다.
12월 9일과 24일 저녁, 수성못 상공에서 360대의 드론이 펼치는 ‘멀티미디어 불꽃드론쇼’는 놓칠 수 없는 수성빛예술제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축제기간 빛예술작품의 점등시간은 매일 오후 5시부터 밤11시까지이며 자세한 축제 문의는 수성빛예술제 홈페이지 또는 수성문화재단 문화정책팀으로 하면 된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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