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美 PPI 결과에 CPI 우려 확산…코스피 2,373선 마감

증권·금융 입력 2022-12-12 16:46:58 수정 2022-12-12 16:46:58 윤혜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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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뉴욕증시가 예상치를 웃돈 물가지표 발표에 하락 마감했다. 이에 물가지표 경계감이 높아지며 오늘(12일) 국내증시도 모두 하락 마감했다.


12일 전장 대비 0.65% 내린 2,373.58포인트(p)에 개장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도가 이어지며 오전 10시 15분 2,368선까지 하락했다. 장 마감을 앞두고 외국인이 매수전환하며 소폭 반등했지만,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67% 내린 2,373.02p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4억원, 442억원 매도했고, 외국인은 181억원 매수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363개 종목이 상승했고 486개 종목이 하락하며 지수 대비 하락 종목이 많았다.


업종별로 기계(+0.65%), 보험(+0.45%), 금융업(+0.19%), 운수장비(+0.14%) 등이 소폭 올랐고, 의료정밀(-3.58%), 건설업(-2.95%), 섬유의복(-2.58%), 비금속광물(-1.62%) 등이 내리며 하락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SDI(+0.78%), LG화학(+0.16%), 현대차(+0.62%)는 올랐고, 삼성전자(-1.49%), LG에너지솔루션(-2.52%), SK하이닉스(-0.49%), 삼성바이오로직스(-1.45%) 등이 내렸다.


같은 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59% 내린 715.22p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개인(+69억원)과 기관(+241)은 매수하고, 외국인(-129)은 매도하며 유가증권시장과 반대 양상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0.40%), 엘앤에프(+1.66%), 카카오게임즈(+1.05%)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0.61%), 에코프로(-0.79%), 셀트리온제약(-0.91%) 등이 내리며 혼조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선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전기차 수요 둔화, 공매도 급증 등으로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에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2.52% 내린 50만2,000원에 장을 마쳤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90원 오른 1,307.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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