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日 판로개척·전통문화 교류 '세일즈 외교' 시동
㈜도레이 회장 면담…日 한국 농식품연합회와 업무협약
[전주=신홍관 기자] 김관영 전북지사가 일본 세일즈 외교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김관영 지사는 15일 나흘간 일본 도쿄와 가고시마현을 중심으로 전북 농수산식품을 비롯한 도내 생산품의 수출 판로 개척 등 경제통상 분야뿐만 아니라 전통문화, 지방정부간 공공외교 교류 협력 강화에 나섰다.
방문 첫날에는 일본 언론을 만나 전북도의 주요 정책과 새만금 등 투자 환경, 문화, 대일 지방외교 현황, 내년도 전북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와 2023 새만금 세계 잼버리 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 등을 소개한다.
이어 재일 한상인과의 간담을 통해 도내 우수기업들이 생산하고 있는 각종 생산품의 판로 확대 방안을 놓고 전북도와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를 벌일 예정이다.
김 지사는 또 새만금 유치 1호 해외 기업인 ’(주)도레이‘ 닛카쿠 아키 히로 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전북도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방일 이튿날인 16일에는 ’재일 한국 농식품 연합회‘와 수출판로 개척과 대일수출 확대를 위해 업무 협약 체결도 예정돼 있다.
이어 김 지사는 전북도 교류지역인 가고시마현으로 발길을 옮겨 시오타 코이치 가고시마현 지사와 공식 외교활동을 벌인다.
코로나19로 미뤄졌던 양 지역간 교류 정상화와 이를 통한 실질적인 교류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김 지사는 공식 일정 마지막날인 17일에는 가고시마현 소재 심수관 대한민국 명예총영사관에서 전라북도 한지 공예품을 전시하는 기념식에 참석한다.
남원 출신 한국계 도예가로 정유재란 당시 일본에 건너온 심당길의 후손인 심수관은 한국성을 고집하며 400여 년간 가업을 계승해오고 있는 사쓰마도기의 종가로, 한국과 일본 간 교류의 상징적 인물로 한국 정부는 14대, 15대 대한민국 명예총영사로 임명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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