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패스, AI PC시장 개화 호재…트럼프 수혜도 ‘긍정적’
경제·산업
입력 2024-11-26 10:10:45
수정 2024-11-26 10:10:45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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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트럼프 2기 행정부를 앞두고 코스닥 상장사 아나패스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자율주행차 규제 완화 기대감이 커지며 고속 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이와함께, AI PC시장 개화 수혜도 긍정적이라는 전망이다.
코스닥 상장사 아나패스는 디스플레이의 CPU에 해당되는 TCON, TED등을 생산하는 시스템 반도체 회사이다. 아나패스는 지난 3분기에 560억의 매출을 기록하며 8분기 연속 매출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호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측은 2024년 연간 사상 최대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
아나패스 측은 노트북을 비롯한 IT기기들이 AI PC로 전환되며 OLED 패널의 장착이 증가했고 이에 따라 TCON 등 반도체제품 수요 확장이 매출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고객사의 모바일 제품에 대한 신규 출하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아나패스 측은 “AI PC분야에 있어 글로벌 반도체 업체인 인텔, 퀄컴, 엔비디아, AMD 등에 인증을 받았다”며 “현재 노트북을 비롯한 다양한 IT기기들의 연간 시장이 규모가 5억대로 OLED 침투율은 고작 2%인데, 그 중에 아나패스가 현재까지 약 70%의 글로벌 시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 평가도 긍정적이다. IT기기들의 AI PC로의 전환이 가속화 되면서 아나패스의 매출액 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김성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하이엔드 노트북(AI PC)이 성장을 지속한다면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사업 확대에 따른 아나패스의 낙수효과가 기대된다”며 “Microsoft사의 Copilot PC의 OLED 패널 채택률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폰용 TED(TCON Embedded Driver IC)의 완연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인데, 지난 7월 삼성디스플레이는 AI PC 수요 증가가 예상보다 가팔라 하이엔드 노트북 출하 목표를 상향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최근 AI PC 수요 증가 및 전력 효율화 필요성 대두로 인해 2025년 글로벌 OLED 노트북 출하량은 70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AI PC가 IT용 OLED PC 시장을 현재 추세로 견인한다면 아나패스의 추가 실적 상향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2025년도 실적 추정치는 AI PC 시장의 폭발적 성장을 반영하지 않은 수치로 AI PC가 IT용 OLED PC 시장을 현재 추세로 견인한다면 추가 실적 상향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자율주행 관련 규제 철폐 전망도 긍정적이다. 트럼프는 연방정부의 재정 지출 등을 개혁할 정부효율위원회 위원장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임명했다. 로보택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머스크가 자율주행 상용화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손 볼 가능성이 농후한 상황. 그러나, 규제를 철폐하고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선 그에 걸맞는 기술과 인프라 구축을 요한다. 특히, 미국 전역에 걸쳐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5G network)완성이 전제 되어야 완벽한 서비스가 가능해진다는 분석이다. 또한 차량들간의 초고속 통신이 가능해야 하는 만큼, OLED의 차량용 디스플레이 수요가 증가에 따른, 전장용 OLED 패널의 구동에 필요한 TCON 등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회사측은 “초고속 통신이라는 인프라 측면에서 GCT세미컨덕터가, 이것들에 대응되는 IT기기는 아나패스가 담당하게 된다”며 “향후 산업 성장에 수요 확대에 발 맞춰 질적, 양적 성장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hyk@seadaily.com
코스닥 상장사 아나패스는 디스플레이의 CPU에 해당되는 TCON, TED등을 생산하는 시스템 반도체 회사이다. 아나패스는 지난 3분기에 560억의 매출을 기록하며 8분기 연속 매출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호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측은 2024년 연간 사상 최대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
아나패스 측은 노트북을 비롯한 IT기기들이 AI PC로 전환되며 OLED 패널의 장착이 증가했고 이에 따라 TCON 등 반도체제품 수요 확장이 매출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고객사의 모바일 제품에 대한 신규 출하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아나패스 측은 “AI PC분야에 있어 글로벌 반도체 업체인 인텔, 퀄컴, 엔비디아, AMD 등에 인증을 받았다”며 “현재 노트북을 비롯한 다양한 IT기기들의 연간 시장이 규모가 5억대로 OLED 침투율은 고작 2%인데, 그 중에 아나패스가 현재까지 약 70%의 글로벌 시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 평가도 긍정적이다. IT기기들의 AI PC로의 전환이 가속화 되면서 아나패스의 매출액 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김성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하이엔드 노트북(AI PC)이 성장을 지속한다면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사업 확대에 따른 아나패스의 낙수효과가 기대된다”며 “Microsoft사의 Copilot PC의 OLED 패널 채택률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폰용 TED(TCON Embedded Driver IC)의 완연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인데, 지난 7월 삼성디스플레이는 AI PC 수요 증가가 예상보다 가팔라 하이엔드 노트북 출하 목표를 상향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최근 AI PC 수요 증가 및 전력 효율화 필요성 대두로 인해 2025년 글로벌 OLED 노트북 출하량은 70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AI PC가 IT용 OLED PC 시장을 현재 추세로 견인한다면 아나패스의 추가 실적 상향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2025년도 실적 추정치는 AI PC 시장의 폭발적 성장을 반영하지 않은 수치로 AI PC가 IT용 OLED PC 시장을 현재 추세로 견인한다면 추가 실적 상향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자율주행 관련 규제 철폐 전망도 긍정적이다. 트럼프는 연방정부의 재정 지출 등을 개혁할 정부효율위원회 위원장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임명했다. 로보택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머스크가 자율주행 상용화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손 볼 가능성이 농후한 상황. 그러나, 규제를 철폐하고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선 그에 걸맞는 기술과 인프라 구축을 요한다. 특히, 미국 전역에 걸쳐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5G network)완성이 전제 되어야 완벽한 서비스가 가능해진다는 분석이다. 또한 차량들간의 초고속 통신이 가능해야 하는 만큼, OLED의 차량용 디스플레이 수요가 증가에 따른, 전장용 OLED 패널의 구동에 필요한 TCON 등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회사측은 “초고속 통신이라는 인프라 측면에서 GCT세미컨덕터가, 이것들에 대응되는 IT기기는 아나패스가 담당하게 된다”며 “향후 산업 성장에 수요 확대에 발 맞춰 질적, 양적 성장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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