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서사 담았다”…서울라이트 DDP 개막

[앵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와 달궤도 탐사선 다누리호의 발사 성공으로 우주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분위깁니다. 뉴스페이스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미래 우주 시대를 표현한 미디어 아트까지 등장했는데요. 서울라이트 DDP에선 우주의 삶을 상상해 건물 외벽에 표현했습니다. 서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형형색색의 행성들이 끊임없이 커집니다.
야외에서 펼쳐지는 몽환적인 미디어 아트가 마치 우주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지난 17일부터 DDP 서쪽 벽면에 미디어아트 작품을 투사하는 ‘서울라이트 DDP’를 열었습니다.
올해 서울라이트 주제는 ‘우주적 삶’으로 우주에서의 삶을 상상해 미디어아트로 구현했습니다.
[인터뷰]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
“DDP에서 열리는 서울라이트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외벽 222m 거리에 미디어아트를 상영하는 행사입니다. 다가올 내년에 대비해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준비했습니다”
이번 서울라이트는 ▲뉴미디어 아티스트 엔자임 ▲그래피티 아티스트 범민 ▲콘텐츠 전문 기업 자이언트스텝 등이 완성한 작품입니다.
특히 엔자임 작가는 AI를 이용해 NASA의 우주 사진과 기하학적이고 추상적인 이미지를 결합해 몽환적인 우주의 느낌을 미디어 아트로 표현했습니다.
[인터뷰] 엔자임 작가
“전 과정이 AI로 만들어졌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사진으로 보던 우주의 장면과 상상 속의 우주의 장면을 어떻게 결합해볼까 고민하면서 우주를 여행하고자 했을 때 나온 이미지와 영상들…”
‘서울라이트’는 코로나로 인해 3년 동안 입장을 제한했지만, 올해는 별도 예약 없이 현장을 방문한 시민 누구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아티스트의 작품들을 서울디자인재단의 상징인 DDP 외벽에 선보이면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서지은입니다. /writer@sedaily.com
[영상취재 김서진 /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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