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신부동 공영주차장 건립공사 중간보고회 개최…2024년 상반기 준공 목표
주차빌딩; 지상 7층 규모 차량 235대 수용 가능 노인정, 어울림 마당도 갖춰
[천안=김정호 기자]충남 천안시가 신부동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의 오랜 숙원인 신부동 공영주차장 건립을 오는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9일 박상돈 시장, 천안시 공공건축가, 교통영향평가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 신부동 공영주차장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신부동 공영주차장 건립 사업은 공약사업 중 하나로 국비(64.5억원) 지원을 받아 총사업비 129억원을 투입해 동남구 신부동 일대에 연면적 6,735㎡ 지상 7층 규모의 주차빌딩을 신축한다.
주차빌딩은 주차장 235면, 노인정, 어울림마당 등을 갖춰 신부동 먹자골목 일대의 심각한 주차난 문제 해결은 물론 상권 활성화 및 주민, 사업시설 방문객의 주차 편의와 삶의 질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실시설계에 반영하고 개선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신부동 먹자골목 인근 상황에 따라 확장 가능한 공영주차장이 될 수 있도록 디자인뿐만 아니라 구조적으로도 충분히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주차난으로 침체했던 신부동 일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교통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신부동 공영주차장 건립을 위해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kjho5855@naver.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