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 암생존자와 함께 행복나눔·김치나눔 캠페인
[제주=금용훈 기자] 제주대학교병원 제주지역암센터와 제주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연말을 맞아 암생존자와 함께하는 '행복 나눔·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단체 '한살림제주'와 연계하여 지역에서 생산된 재료로 김치를 담가 보고 어렵고 힘든 이웃을 돌아보고 행복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제주권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등록 대상자 20여명과 실무자, 지역암센터 직원, 한살림 제주 조합원 등 총 40여명이 함께 한 이번 행사는 아라동주민센터 소재 독거노인 및 수급자 40가구와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제주지역암센터는 도내 주민의 암 예방을 위한 교육 및 정보 제공 등 국가암검진 수검율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주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암 진단 후 완치 목적의 주요치료(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를 마친 성인 및 소아청소년 암환자를 대상으로 개별 상담 및 평가, 직업복귀 및 학교복귀 프로그램, 심리지지 프로그램, 체험형 자기관리 프로그램, 다학제 클리닉(진료), 지역사회 프로그램 연계 등 다양하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철민 소장은 "힘들고 어려운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온정이 오가는 따뜻한 연말연시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이웃사랑 나눔 운동을 전개하겠다 "고 전했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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