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2022년 증시 폐장일…코스피 1.9% 급락한 2,236선 마감

증권·금융 입력 2022-12-29 16:58:04 수정 2022-12-29 16:58:04 윤혜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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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29일 국내증시는 양시장 모두 하락 마감했다. 중국의 경기 재개 기대감 하락으로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한 데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29일 전장 대비 0.65% 내린 2,265.73포인트(p)에 개장한 코스피는 개인의 매수세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폭이 커지며 지속적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이에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3% 내린 2,236.40p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35억원, 5,768억원 매도했고, 개인은 6,713억원 매수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112개 종목이 상승했고 791개 종목이 하락하며 지수 대비 하락 종목이 많았다.


업종별로 철강금속(-3.73%), 운수창고(-3.39%), 유통업(-3.35%), 전기가스업(-3.28%) 등이 내리며 전업종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삼성전자(-2.30%), LG에너지솔루션(-0.23%), 삼성바이오로직스(-1.08%), SK하이닉스(-1.32%), LG화학(-0.33%) 등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같은 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89% 내린 679.29p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개인(+1,874억원)은 매수하고, 외국인(-1,387)과 기관(-500)은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엘앤에프(+1.23%), 카카오게임즈(+5.81%), JYP Ent.(+1.35%)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4.76%), 에코프로비엠(-0.11%) 등이 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선 넷마블이 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 ‘판호’를 받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이에 넷마블은 전 거래일 대비 17.74% 상승한 6만400원에 장을 마쳤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50원 내린 1,264.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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