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모터스,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아태지역 중 한국서 1위 등극

경제·산업 입력 2023-01-17 09:34:46 수정 2023-01-17 09:34:46 장민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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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플라잉스퍼. [사진=벤틀리모터스]

[서울경제TV=장민선기자] 벤틀리모터스는 2022년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대비 4% 증가한 총 1만5,174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 시장에서는 동 기간 총 775대를 판매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1위 시장으로 등극 및 2년 연속 한국시장 자체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해 벤틀리모터스는 비스포크 서비스인 뮬리너의 강화를 통해 라인업을 더욱 다채롭게 구성하면서 벤틀리 역사 상 처음으로 1만5,000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


최초의 럭셔리 SUV인 벤테이가는 럭셔리 SUV 세그먼트의 전세계적인 인기 상승을 주도하며 벤틀리 라인업 중 최대 판매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첫 글로벌 시장 출시 이후 6년 차인 작년 한 해, 벤테이가는 벤틀리 전체 판매량의 42%를 차지하며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럭셔리 SUV로서 위상을 더욱 굳건히 했다.


이와 함께 벤틀리의 근간 모델인 컨티넨탈 GT 라인업 역시 고객들의 지속적인 수요에 힘입어 전체 판매량의 30% 가까이를 차지하며 최대실적 달성에 기여했다.  럭셔리 세단의 기준으로 자리잡은 플라잉스퍼 역시 전체 판매량의 28%를 차지하며 라인업 간의 고른 판매 비중을 달성했다.


한국 시장이 속해있는 아시아·태평양 시장의 성장도 괄목할 만했다. 벤틀리는 지난 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전년대비 23% 증가한 (+380대) 총 2,031대를 판매하며 글로벌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한국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시장 전체를 견인하고 있는 주요 시장이다. 벤틀리는 지난 한 해 한국 시장에서 총 775대(KAIDA 집계 기준, 플라잉스퍼 380대, 벤테이가 208대, 컨티넨탈 GT 187대)를 판매하며, 아시아·태평양 시장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으며, 한국 시장 자체적으로도 2021년(506대)에 이어 2년 연속 역대 최고 판매량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작년 한 해 동대문구에 벤틀리 전 세계 최대 통합 비즈니스 타워인 ‘벤틀리타워’ 및 벤틀리 공식 오너들만을 위한 ‘벤틀리 익스피리언스 라운지’와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 ‘벤틀리 서울 멤버십’을 런칭하며 현대적인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다.


니코 쿨만(Nico Kuhlmann) 벤틀리모터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대표는 “우리는 예기치 못한 글로벌 이슈들과 높은 불확실성으로 전례없던 한 해를 보냈고, 벤틀리는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그 어느 때보다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었다”며 “이와 함께 2025년까지 모든 아시아·태평양 리테일러들의 탄소 중립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현대적인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변모하고 있으며, 올 한 해 아시아·태평양 시장 전반에 걸쳐 기대주인 ‘아주르(Azure) 및 S’ 등 새로운 파생 모델 라인업을 도입해 더욱 탄탄한 비즈니스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리스티안 슐릭(Christian Schlick)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총괄 이사는 “벤틀리는 지난 한 해 한국 시장에서 775대(KAIDA 집계 기준, 플라잉스퍼 380대, 벤테이가 208대, 컨티넨탈 GT 187대)를 판매하며, 아시아·태평양 시장 전체 성장에 놀라운 기여를 했다”며 “이와 함께 우리의 공식 딜러 파트너인 벤틀리 서울과 함께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절 성장에도 집중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지난 해 6월 벤틀리의 새로운 디자인 DNA를 반영한 ‘벤틀리 익스피리언스 라운지’를 통합한 벤틀리 전 세계 최초의 비즈니스 센터 ‘벤틀리타워’를 런칭하며, 한국 럭셔리 시장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완벽하게 도약했다”며 “이와 함께 특별한 브랜드 고객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행보의 일환으로, 지난 해 2월 ‘벤틀리 서울 멤버십’을 런칭했으며 지금까지 벤틀리 고객만이 누릴 수 있는 차원이 다른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jj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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