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파쇄 장면.[사진=북부산림청]
북부지방산림청은 이달 18일부터 3월 말까지 사업비 61억을 투입해 소나무류 피해고사목 제거 등 방제작업으로 경기‧강원영서권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을 차단한다고 밝혔다.
방제기간 중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산불진화대 등 예찰 가용 인력 500 여명을 투입해 소나무재선충병 선단지역 및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지상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역 및 선단지역에 대해서는 피해고사목 제거(3만 3,000본) 및 예방나무주사(450ha) 등 총력 대응키로 했다.
또한, 기간 중 소나무재선충병의 방제품질 향상과 인위적 확산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경기‧강원도와 합동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장에 대한 일제 점검과 관내 조경업체, 화목농가 등 소나무류취급업체(6,590개)를 대상으로 소나무류 불법 이동단속을 병행할 방침이다.
임하수 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조기 발견으로 적기 방제하는 것이 피해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소나무류 피해고사목 발견 시 가까운 시‧군 및 국유림관리소에 신고 ▲소나무류반출금지역에서는 소나무류 무단이동 금지 ▲등산할 경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방제사업장 출입금지" 등 국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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