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교육센터 출범식 및 강원형 반도체 공유대학 협약식' 개최
강원대 등 7개 대학-강원도-강원도교육청-3개 특성화고-강원테크노파크, 지역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협력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대학교와 강원도는 지난 27일 춘천캠퍼스 6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반도체 교육센터 출범식 및 강원형 반도체 공유대학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반도체산업 인재양성 방침에 따라 광역지자체 최초로 '반도체 교육센터'의 출범을 알리고, '강원형 반도체 공유대학'을 통해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선포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헌영 총장과 김진태 강원도지사,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원강수 원주시장, 송기헌·노용호·허영·박정하 국회의원,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비롯해 도내 7개 대학, 강원테크노파크, 3개 특성화고 관계자 및 반도체 관련 전공 학생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총 3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는 '반도체 교육센터 출범식' ▲2부는 '강원형 반도체 공유대학 업무협약식' ▲3부는 '강원도 반도체 미래인재 토크콘서트'가 각각 열렸다.
1부는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성조환 강원테크노파크 원장 직무대행에게 반도체 교육센터 현판을 전달하고, 'Made 人 강원, 반도체 인재 1만 양성'을 위한 반도체 교육센터 개소를 알렸다.
반도체 교육센터는 총 4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26년 완공될 예정이다.
2부는 '강원형 반도체 공유대학 업무협약식'이 진행됐으며, 7개 대학 총장과 3개 기관장이 '강원형 반도체 인재양성을 위한 공유대학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협약 기관들은 ’23년부터 4년간 50억원을 지원받아 반도체 공유대학을 운영해 반도체 전문인력 배출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3부 '강원도 반도체 미래인재 토크콘서트'에서는, 손선영 상지대 반도체에너지공학과 교수가 진행을 맡고,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 등이 '강원형 반도체 공유대학' 참여 학생들의 반도체 산업과 교육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줬다.
김헌영 총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소속 대학에 상관없이 반도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반도체 산업을 이끌 우수한 지역인재를 폭넓게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참여기관 간 역할과 역량을 함께 공유하고, 견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강원형 반도체 인재를 양성하는 데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기대를 밝혔다./k1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포항시, 동방경제포럼서 영일만항 북극항로 대응 전략 모색
- 포항시, 경북 무형유산대전서 우수 전통문화 가치 전해
- 포항시,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금융지원 본격화
- [영천시 소식] 2025 영천문화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시민 화합 무대
- [경주시 소식] 경주지역자활센터, 보건복지부 평가 ‘우수기관’선정
- 경주시, ‘월드음식점 150곳’ 선정…APEC 손님맞이 준비 박차
- 경주시민 10명 중 8명 “시정 만족”…민선 8기 3주년 성과 확인
- 김천시새마을회, 2025 새마을 환경 페스타 성황리 개최
- [영상뉴스] 대구시, 국비 8조 확보 교두보 마련…정부예산안 역대 최대 반영
- [영상뉴스] 대구시, ‘제1회 대구 글로벌 청년 관광교류 프로그램’ 개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포항시, 동방경제포럼서 영일만항 북극항로 대응 전략 모색
- 2포항시, 경북 무형유산대전서 우수 전통문화 가치 전해
- 3포항시,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금융지원 본격화
- 42025 영천문화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시민 화합 무대
- 5경주지역자활센터, 보건복지부 평가 ‘우수기관’선정
- 6경주시, ‘월드음식점 150곳’ 선정…APEC 손님맞이 준비 박차
- 7경주시민 10명 중 8명 “시정 만족”…민선 8기 3주년 성과 확인
- 8김천시새마을회, 2025 새마을 환경 페스타 성황리 개최
- 9LH, 땅 안 팔고 직접 짓는다…공공이 공급 중심으로
- 102030년까지 수도권 135만호 착공…“LH 직접 개발로 속도 낸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