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쎈뉴스]돌아온 '따상'…새내기주 평균 116% ‘흥행 가도’
‘청약미달’ 티이엠씨, 상장 후 급반등...수익률 74%
몸값 낮춘 중소형 공모주, 상장 후 흥행가도
올해 IPO 포문 연 한주라이트메탈, 공모가比 48% 상승
오브젠, 몸값 낮추고·상장 유통 물량 적어…상승 여력
코스닥 입성 새내기주, 평균 상승률 116% 달해

[앵커]
올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새내기주의 주가가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상장 당일 ‘따상’을 기록하며, 지난해 혹한기를 보낸 공모주 시장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1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새내기주는 4곳입니다.
공모가 대비 평균 상승률은 116.5%,
반면, 같은 기간 코스닥 상승률(11.7%)에 비해 10배 가까이 높은 수준입니다.
수요예측에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 들며, 몸값을 낮춘 중소형 공모주들이 연이어 흥행에 성공한 겁니다.
올해 IPO 시장 포문을 연 한주라이트메탈, 공모가 대비 현재 주가 상승률은 48%입니다.
같은날 상장한 티이엠씨도 상장 후 분위기가 급반전됐습니다.
티이엠씨는 일반 공모 청약에서 미달 사태를 기록하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지만, 현재 주가 상승률은 53% 입니다.
낮은 공모가(2만8,000원)에 가격 메리트가 부각된 데다, 반도체 투자 심리가 되살아 나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오브젠 역시, 앞선 수요예측과 공모청약에서 쓴맛을 봤습니다.
오브젠의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100대1에도 미치지 못했고, 공모가 경쟁률 역시 5.9대1에 그쳤습니다.
그러나, 오브젠은 상장 당일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두배로 형성되고 상한가 기록)에 성공하며 (공모가 대비) 148%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몸값을 낮춘 데다 적은 매물 부담에 상승 여력이 높아진 겁니다.
오브젠의 상장 직후 유통가능 물량은 23.6%로, 통상 공모주의 유통가능 비율이 30~40%라는 점을 감안하면 긍정적인 수준입니다.
상장 당일 ‘따상’에 성공한 미래반도체도 191% 상승률을 기록하며,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강현규/영상취재 김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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