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동물보건사 양성기관으로 인증’ 획득
[대구=김정희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가 지난달 31일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인증에서 ‘동물보건사 양성기관으로 인증’을 받았다.
이에 따라 계명문화대학교 펫토탈케어학부 펫메니지먼트전공 졸업예정자들은 오는 2월에 시행되는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됐다.
동물보건사는 동물병원 내에서 수의사의 지도 아래 동물의 간호 또는 진료 보조 업무에 종사하는 동물병원의 간호사로 반려동물 선진국에서는 전문직으로 확고히 자리 잡은 직업군이며, 미국에서는 수의테크니션, 영국에서는 수의간호사, 일본에서는 애완동물간호사로 불리고 있다.
동물보건사가 되려면 동물 간호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동물 진료 전문인력 육성과 높은 수준의 진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2년에 신설된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을 취득해야 하는데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인증을 받은 전문대학교 등을 졸업(예정)해야만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동물보건사 양성기관은 2~4년제 대학과 평생교육기관의 반려동물 관련 학과들 중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이 실시하는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인증 기준을 충족한 교육기관이다.
반려동물 인구 1500만명 시대를 맞이해 다양한 분야에서 요구되는 반려동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1년에 신설된 계명문화대학교 펫토탈케어학부는 △조직 및 운영 △교육과정 △학생 △교수 △교육시설 및 실습기자재 등 5개 영역의 15개 부문, 120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충족해 지난 1월 동물보건사 양성기관으로 최종 인증됐다.
펫토탈케어학부 서명기 학부장은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맞춤형 취업 및 실습 지원을 기반으로 이번에 동물보건사 양성기관으로 최종 인증됐다”며, “앞으로 체계적인 실무 중심형 교육과 지원을 더욱 확대해 동물병원의 의료 서비스를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할 역량 있는 동물보건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는 동물보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23학년도에 펫토탈케어학부에서 반려동물보건과를 분리 신설했으며, 대구시수의사회, 경상북도수의사회,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지역 대형 동물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수한 실습환경을 겸비하는 등 전문 동물보건사 양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한양,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아파트 분양
- BPA, 중구 희망지역아동센터서 어린이들과 도시락 만들기 봉사활동
- 강기정 시장 “구미시 취소 이승환 공연 광주서 하자” SNS 제안
- 안도걸 의원 “트럼프 행정부 대비 ‘패키지딜’ 마련 선제대응 나서야”
- 박형준 시장, 성탄절 하루 앞두고 '일일산타'로 복지시설 방문
- 광주은행, ‘크리스마스 산타오셨네’ 의류지원사업 진행
- 한전, 2024년 해외사업 역대 최대 투자회수액 3천억 원 이상 전망
- 전남도, 글로벌 재생에너지100 중심지 대도약 본격화
- 성남시, 성남사랑상품권 5,000억원 특별발행
- 정연욱 의원, 선관위 현수막 불허 보류에 “선관위 섣부른 결정, 그럴 줄 알았다…선관위 공정해야”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15개 은행, 고환율 부담 상승한 中企 금융지원 나선다
- 2장인화號 포스코, 쇄신인사...7개 계열사 수장 교체
- 3최태원, SK 리밸런싱 '순항'...스페셜티 지분 85% 매각
- 4배라·교촌도 어렵다...'모범 프랜차이즈'도 눈물
- 5D-4 서울콘 페스티벌 라인업 공개…지코 등 케이팝 스타 출격
- 6유통가, ‘오징어게임 시즌2’ 협업…연말 마케팅 사활
- 7"몸집 키우자"…증권업계 올해 자기자본 4조 늘렸다
- 8한남3구역 6,000세대로 탈바꿈…"서울 최대 재개발"
- 9긴축 기조 美 연준에 '금리' 셈법 복잡해진 한은
- 10침체된 수입車 시장...中 BYD 진출로 '지각 변동' 오나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