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개척지 새만금에서 세계잼버리 야영활동"
새만금방조제 야영장서 세계 스카우트 한자리
오는 8월 개막…새만금-전라북도 준비 박차
전북 14개 시·군 영외 활동 프로그램 관심
국가별 10명 뽑아 항공권·참가비 등 지원
폴란드 영부인 등 참석…깜짝 인사 ‘기대’

[앵커]
152개 국가의 청소년 4만3,000명이 다섯 달 후면 우리나라에서 야영축제 활동을 벌입니다. 문화와 이념을 초월해 국가간 이해와 우애를 다지는 자리가 될 전망인데요. 현장에 신홍관 기자가 미리 가봤습니다.
전북 부안군 하서면 새만금방조제 시작점 매립지에 조성된 야영장.
면적 8.84㎢로 여의도의 세배가 넘는 이 곳에 세계 스카우트들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입니다.
‘Draw your Dream! 너의 꿈을 펼쳐라!’라는 주제 아래 미래 스카우트 대원들이 하얀 도화지를 채우듯 자신의 꿈을 그려가는 활동을 하게 됩니다.
25회째로 8월 1일 행사가 개막돼 12일간 잔치가 벌어집니다. 그동안 산간 지역 위주의 야영활동과 차별된 새만금 및 전라북도만의 채색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싱크] 최창행 / 새만금잼버리 조직위 사무총장
“세계잼버리를 통해서 새만금이 국제적 산업의 어떤 중심지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아직 미개척지인 새만금 부지에서 전 세계 청소년들이 모여서 도전과 그다음에 모험 이런 것을 경험을 하면서…”
한곳에서 머물며 야영활동에 중점을 뒀던 그동안의 스카우트 잼버리와 차별된 것도 볼거리입니다.
[싱크] 최창행 / 새만금잼버리 조직위 사무총장
“전라북도의 14개 시군이 함께하는 영외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각 시군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에 청소년들이 골고루 참가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는 것”
여기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들의 참가를 돕기 위해 각 국가당 10명을 뽑아 무료 항공권과 참가비를 지원합니다.
다음 개최지인 폴란드 영부인을 비롯해 주요 국가 장관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할 것이란 기대와 함께, 국제적인 깜짝 인사도 초청대상에 포함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여성가족부와 152명의 조직위원, 90여명의 조직위 구성원들과 전라북도 및 각 시군이 성공 개최를 위해 한 몸으로 움직이고 있고, 부안출신 국악신동 김태연 양이 홍보대사로 위촉돼 새만금 잼버리를 널리 알리면서 흥미는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서울경제TV 호남 신홍관입니다. /hknews@sedaily.com
[영상취재 김선문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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