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정책 지원으로 성장동력 회복”

[앵커]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의 ‘3고’ 복합경제위기로 중소기업계가 올해 경영환경을 작년과 비슷하거나 악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우리 중소기업을 위해 ‘정책 지원의 메카’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인데요. 김효진 기잡니다.
[기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우리 중소기업을 위해 정책 지원에 발 벗고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싱크] 김기문 /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우리나라 중소기업을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협동조합을 중소성장 플랫폼으로, 중앙회는 정책지원메카로 만들겠습니다. 이번 임기도 중소기업을 위해 다시 한 번 열심히 뛰어보겠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김기문 회장 취임을 맞아 오늘(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요 사업계획과 현 정부의 정책에 대해 제언했습니다.
“추진력이 강하며, 중소기업을 위해 할 말은 한다”는 내부 평가를 받는 김 회장은 만장일치로 27대 회장에 선출됐습니다. 23대와 24대, 26대 회장에 이어 오는 2027년 2월까지 27대 회장직을 수행합니다.
중기중앙회는 최우선 해결과제로 경직된 노동시장, 저출산·고령화, 과도한 규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양극화를 꼽았습니다. 또한 원자재 가격인상과 인력난 심화, 인건비 상승, 금융비용 부담 순으로 애로사항을 겪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 역동성 회복을 목표로, 6개 분야 15개 과제의 핵심 정책과제도 내놨습니다. 특히 올해 10월 시행 예정인 납품단가연동제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대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개최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한 근로시간제도 개편 방안에 대해서는 업무량이 폭증할 때는 월 최대 100시간, 연 최대 720시간까지 연장근로가 가능하도록 확대를 요구했습니다.
금리인상과 관련해 예대금리차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은행의 상생노력을 평가하는 상생금융지수를 도입과 상생기금 조성 등도 요구했습니다. 또, 은행도 상업은행과 투자은행 겸업을 허가해 은행이 중소기업에 투자하고, 동반 성장하는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스탠딩]
“중소기업중앙회는 올해 ‘정책지원의 메카’로서 현장 애로사항 해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제TV 김효진입니다.” /hyojeans@sedaily.com
[영상취재 김경진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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