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조합 “유망 바이오 벤처 발굴‧투자 지원…오픈 이노베이션 본격화”

[서울경제TV=서지은기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유망한 바이오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바이오헬스투자협의체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은 15일 서울 영등포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에서 간담회를 열고 바이오헬스투자협의체를 발족한 배경을 설명했다. 바이오헬스투자협의체는 바이오벤처 스타트업 투자와 제휴를 위한 새로운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신약조합은 바이오헬스투자협의체를 통해 유망한 국내 바이오벤처를 발굴하고 바이오헬스 산업에 활발한 오픈 이노베이션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유망 기술 발굴부터 성장 지원, 후속 지원까지 보장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앞서 신약조합은 지난달 24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바이오헬스투자협의체’ 발족식을 가진 바 있다.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의 오픈이노베이션은 △3자 분업 모델 △기업분할(Spin-Off) △지분투자 △인수합병(M&A) △엑셀러레이터 활동 및 기술창업투자프로그램 등으로 이뤄졌다.
조헌제 신약조합 연구개발진흥 본부장은 "신약개발에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있지만, 실제 도출되는 성과는 과거에 비해 줄어들고 있다"며 "생산성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제약바이오 기업과 스타트업, 대학, 연구소까지 활발한 협력이 이뤄지는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약조합은 바이오헬스투자협의체 홈페이지를 4월 내 구축해 발굴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writer@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혜란의 車車車] ‘하이브리드·SUV·중형’ 3박자 갖춘 ‘액티언 하이브리드’
- HD현대, 계열사 합병 ‘착착’…해외 투자 유치 ‘속도’
- 삼성물산 건설, ‘정비사업·해외수주’ 날개 달았다
- 네이버웹툰-디즈니, 플랫폼 개발…네이버 택한 이유는
- 포스코의 HMM 베팅…해운업계 ‘생태계 붕괴’ 우려
- 치매 예방? 효과 불확실한데…약보다 비싼 뇌영양제
- 李대통령, ‘청년 고용’ 당부…삼성·SK, 하반기 채용 ‘화답’
- 대한상의 "AI·로봇 등 신산업 특허 심사기간 단축해야"
- KAI, 공중전 지배할 ‘전자전 항공기’ 형상 공개
- 아양택지개발지구 마지막 분양 단지 '안성 아양 금성백조 예미지' 9월 공급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포항시, K-바이오의 미래를 말하다…‘바이오헬스에서 찾는 포항 미래발전포럼’ 개최
- 2포항시의회, 제325회 임시회 1일 차 ‘시정질문’ 실시
- 3천년고찰 직지사, 국보와 수장고로 문화유산 지킨다
- 4김천시,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실시
- 5경주시, 반려동물 테마파크로 미래형 문화 인프라 구축
- 6영천시, 제22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 세부추진계획 보고회 개최
- 7김천교육지원청, 안전한 등굣길 위한 범죄 예방 캠페인 전개
- 8포항교육지원청, 2025학년도 2학기 교(원)장·교(원)감 회의 개최
- 9영천시, 경북 무형유산 ‘영천 목조각’ 홍보전 개최
- 10포항시, 2025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 수상…청년정책 성과 인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