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제1회 국가현안 대토론회 개최…오는 21일, 주제 '연금개혁'

전국 입력 2023-03-17 15:39:31 수정 2023-03-17 15:39:31 김재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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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 "국민 대의기관 국회를 중심으로 활발한 소통과 심도있는 검토 필요"

제1회 국가현안 대토론회 포스터. [사진=국회사무처]

[서울경제TV=김재영기자] 대한민국 국회(국회의장 김진표)는 오는 21일(화)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연금제도 어떻게 개혁할 것인가?: 전망과 대안"을 주제로 '제1회 국가현안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국가현안 대토론회는 국회가 국가 아젠다를 선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토론회에서는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국가 현안 주제들에 대해 국회 특별위원회와 국회 소속기관 및 해당 분야의 기관들이 함께 연구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회가 올해부터 '국회연구조정협의회'를 통해 추진 중인 국회 소속기관들의 공동연구 결과도 국가현안 대토론회에서 논의될 계획이다.


제1회 대토론회는 김진표 국회의장의 개회사와 함께, 주호영 국회연금개혁특별위원장,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등의 축사로 제1부 개회식을 시작할 예정이다.


제2부 발제에서는 이정은 국회예산정책처 추계세제분석실장이 "공적연금 개혁과 재정전망"을, 김용하 국회연금특위 민간자문위원회 공동위원장(순천향대 교수)이 "지속가능한 노후소득보장을 위한 연금개혁 방안"을, 김연명 국회연금특위 민간자문위원회 공동위원장(중앙대 교수)이 "재정 진단의 올바른 인식과 노후소득보장 강화 방안"을 주제로 발제한다.


토론에는 순서대로 이태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 주재로 권문일 국민연금연구원장, 김원섭 고려대 교수, 정세은 충남대 교수, 이창곤 한겨레 논설위원, 이스란 보건복지부 연금정책국장이 참여한다. 토론을 통해 연금재정의 안정화 및 적정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방안을 비롯하여, 노후소득보장체계에서 공적연금의 역할 및 재구조화 방안 등이 심층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번 행사 초대장을 통해 "연금개혁을 이루기 위해서는 현재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그 해결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으며, 국민의 대의기관 국회를 중심으로 보다 활발한 소통과 심도 있는 검토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국회사무처와 국회미래연구원이 주관·개최하는 국가현안 대토론회는 국회방송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주요 논의 내용은 별도의 미디어 콘텐츠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대토론회 행사에 관한 내용과 사전등록 방법은 대한민국 국회 홈페이지(알림마당 > 행사알림 > 정책행사)와 국회미래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1회 대토론회 이후에는 기후위기, 인구위기 등을 주제로 후속 대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jy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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